추석 다양한 행사 풍성

입력 2001.10.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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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인 오늘 고궁, 민속촌 등에서는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서울시는 추석 성묘길의 차량 정체 해소를 위해서 대중교통 운행을 늘리고 임시주차장 등을 확보했습니다.
정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석 당일인 오늘 서울 시내에서는 창경궁을 제외한 모든 고궁과 전국의 능원 등이 개방됩니다.
특히 추석인 오늘부터 내일까지 한복을 입은 사람들은 경복궁 등 서울 시내 4대 고궁과 전국의 문화유적지 그리고 박물관 등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지만 창경궁 앞에서는 수문장 교대의식과 조참의식 등이 재현됩니다.
경복궁에서는 세계의 관혼상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세계 통과의례 페스티벌도 열립니다.
남산 한옥마을에서는 연휴 마지막 날까지 송편 만들기와 널뛰기 등 우리의 고유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또 한국민속촌에서는 외줄타기와 풍년맞이 굿 한마당 등 특별공연이 있고, 햇곡식 타작하기와 송편빚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됩니다.
서울시는 추석 성묘객들을 위해 추석 당일인 오늘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 벽제, 용미리 등 시립묘지 5곳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37개 노선에 버스 480여 대를 더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서울시립묘지 주변에는 군부대와 협조해 임시 주차장을 확보하고 묘지 관리소 주변에 임시 안내휴게소 13곳을 만들어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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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다양한 행사 풍성
    • 입력 2001-10-01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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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인 오늘 고궁, 민속촌 등에서는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서울시는 추석 성묘길의 차량 정체 해소를 위해서 대중교통 운행을 늘리고 임시주차장 등을 확보했습니다. 정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석 당일인 오늘 서울 시내에서는 창경궁을 제외한 모든 고궁과 전국의 능원 등이 개방됩니다. 특히 추석인 오늘부터 내일까지 한복을 입은 사람들은 경복궁 등 서울 시내 4대 고궁과 전국의 문화유적지 그리고 박물관 등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지만 창경궁 앞에서는 수문장 교대의식과 조참의식 등이 재현됩니다. 경복궁에서는 세계의 관혼상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세계 통과의례 페스티벌도 열립니다. 남산 한옥마을에서는 연휴 마지막 날까지 송편 만들기와 널뛰기 등 우리의 고유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또 한국민속촌에서는 외줄타기와 풍년맞이 굿 한마당 등 특별공연이 있고, 햇곡식 타작하기와 송편빚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됩니다. 서울시는 추석 성묘객들을 위해 추석 당일인 오늘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 벽제, 용미리 등 시립묘지 5곳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37개 노선에 버스 480여 대를 더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서울시립묘지 주변에는 군부대와 협조해 임시 주차장을 확보하고 묘지 관리소 주변에 임시 안내휴게소 13곳을 만들어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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