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가요 보급, 병영문화 ‘확’ 바뀐다!

입력 2012.03.03 (07:56) 수정 2012.03.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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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존의 군가 형식과 내용이 다른, 장병가요가 보급되면서 병영문화가 바뀌고 있습니다.

신세대 장병에 맞게 제작된 노랫말과 리듬이 장병의 생활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심재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해안 최북단의 전방 부대,

신세대 장병 들이 빠르고 경쾌한 댄스풍 반주에 맞춰 흥겨운 몸동작과 함께 노래를 부릅니다.

장병 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고, 지켜보는 장병 들도 신이 절로 납니다.

<녹취> "많은 방황 들과 고민 들 속에 헤맸지만, 좀 더 강한 날 위한~"

리듬뿐 아니라, 노랫말도 군 생활에 대한 의지와 전우애를 담고 있어 장병 들의 사기를 북돋아줍니다.

<인터뷰> 홍햇살(쌍호부대 일병) : "일과 시간이나 훈련시간에 부를 경우에 기분이 경쾌해지고 쾌활해지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이광진(쌍호부대 병장) : "절로 흥얼거리게 되고, 안무가 스트레칭이 많이 가미돼있어서 건강에 조금 도움이 되는 것 같고.."

히트곡 제조기로 알려진 유명 작곡가가 곡을 쓴 가요답게 처음 접하는 장병이나 간부들도 쉽게 친근해지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유(대령/쌍호 부대장) : "아주 밝고 활기찬 그런 병영생활을 한껏 즐길 수 있는 군가라고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가창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신세대 장병 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장병가요의 보급이 병영문화를 더욱 활기차게 바꿔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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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병가요 보급, 병영문화 ‘확’ 바뀐다!
    • 입력 2012-03-03 07:56:26
    • 수정2012-03-03 16: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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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존의 군가 형식과 내용이 다른, 장병가요가 보급되면서 병영문화가 바뀌고 있습니다. 신세대 장병에 맞게 제작된 노랫말과 리듬이 장병의 생활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심재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해안 최북단의 전방 부대, 신세대 장병 들이 빠르고 경쾌한 댄스풍 반주에 맞춰 흥겨운 몸동작과 함께 노래를 부릅니다. 장병 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고, 지켜보는 장병 들도 신이 절로 납니다. <녹취> "많은 방황 들과 고민 들 속에 헤맸지만, 좀 더 강한 날 위한~" 리듬뿐 아니라, 노랫말도 군 생활에 대한 의지와 전우애를 담고 있어 장병 들의 사기를 북돋아줍니다. <인터뷰> 홍햇살(쌍호부대 일병) : "일과 시간이나 훈련시간에 부를 경우에 기분이 경쾌해지고 쾌활해지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이광진(쌍호부대 병장) : "절로 흥얼거리게 되고, 안무가 스트레칭이 많이 가미돼있어서 건강에 조금 도움이 되는 것 같고.." 히트곡 제조기로 알려진 유명 작곡가가 곡을 쓴 가요답게 처음 접하는 장병이나 간부들도 쉽게 친근해지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유(대령/쌍호 부대장) : "아주 밝고 활기찬 그런 병영생활을 한껏 즐길 수 있는 군가라고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가창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신세대 장병 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장병가요의 보급이 병영문화를 더욱 활기차게 바꿔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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