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부정승차 한달 간 집중 단속
입력 2012.03.05 (21:59)
수정 2012.03.0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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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하철 이용하다 보면 몰래 개찰구를 넘어가는 무임승차를 심심치 않게 보게 되는데요.
앞으론 이같은 무임승차나 어린이-청소년 할인권을 이용한 부정승차에 대한 단속이 대폭 강화됩니다.
백진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철 승객이 뜸한 새벽 5시.
5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눈치를 살피더니 개찰구를 넘습니다.
무언가 말을 건네자 곁에 있던 젊은이도 이내 개찰구 밑을 통과해 지하철로 향합니다.
한 남성은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더니 비상시에 사용하는 문을 열고 버젓이 역을 통과합니다.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립니다.
<인터뷰> 김용환(서울 구의동) : "간간이 볼 때마다 정말 보기 안 좋습니다. 앞으로 서울이 세계화 돼가는 마당에.."
지난해 단속 결과, 서울시 지하철의 부정승차는 만 7천여 건, 부과된 벌금만 4억 8천이나 됐습니다.
유형별로는 승차권 없이 탑승한 경우가 73%로 가장 많았고, 청소년과 장애인 등을 위한 우대권 부정 사용과 어린이 할인권의 부당 이용이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 심재우(지하철2호선 시청역 역장) : "적발되면 실제 운임의 30배를 벌금으로 내야하고 적지 않은 부담이 되기 때문에 고객께서 의식전환을 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상습적인 부정승차를 없애기 위해 개찰구의 CCTV를 녹화 분석하는 등, 앞으로 한 달 동안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지하철 이용하다 보면 몰래 개찰구를 넘어가는 무임승차를 심심치 않게 보게 되는데요.
앞으론 이같은 무임승차나 어린이-청소년 할인권을 이용한 부정승차에 대한 단속이 대폭 강화됩니다.
백진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철 승객이 뜸한 새벽 5시.
5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눈치를 살피더니 개찰구를 넘습니다.
무언가 말을 건네자 곁에 있던 젊은이도 이내 개찰구 밑을 통과해 지하철로 향합니다.
한 남성은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더니 비상시에 사용하는 문을 열고 버젓이 역을 통과합니다.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립니다.
<인터뷰> 김용환(서울 구의동) : "간간이 볼 때마다 정말 보기 안 좋습니다. 앞으로 서울이 세계화 돼가는 마당에.."
지난해 단속 결과, 서울시 지하철의 부정승차는 만 7천여 건, 부과된 벌금만 4억 8천이나 됐습니다.
유형별로는 승차권 없이 탑승한 경우가 73%로 가장 많았고, 청소년과 장애인 등을 위한 우대권 부정 사용과 어린이 할인권의 부당 이용이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 심재우(지하철2호선 시청역 역장) : "적발되면 실제 운임의 30배를 벌금으로 내야하고 적지 않은 부담이 되기 때문에 고객께서 의식전환을 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상습적인 부정승차를 없애기 위해 개찰구의 CCTV를 녹화 분석하는 등, 앞으로 한 달 동안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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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지하철 부정승차 한달 간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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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05 21:59:35
- 수정2012-03-05 22: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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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이용하다 보면 몰래 개찰구를 넘어가는 무임승차를 심심치 않게 보게 되는데요.
앞으론 이같은 무임승차나 어린이-청소년 할인권을 이용한 부정승차에 대한 단속이 대폭 강화됩니다.
백진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철 승객이 뜸한 새벽 5시.
5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눈치를 살피더니 개찰구를 넘습니다.
무언가 말을 건네자 곁에 있던 젊은이도 이내 개찰구 밑을 통과해 지하철로 향합니다.
한 남성은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더니 비상시에 사용하는 문을 열고 버젓이 역을 통과합니다.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립니다.
<인터뷰> 김용환(서울 구의동) : "간간이 볼 때마다 정말 보기 안 좋습니다. 앞으로 서울이 세계화 돼가는 마당에.."
지난해 단속 결과, 서울시 지하철의 부정승차는 만 7천여 건, 부과된 벌금만 4억 8천이나 됐습니다.
유형별로는 승차권 없이 탑승한 경우가 73%로 가장 많았고, 청소년과 장애인 등을 위한 우대권 부정 사용과 어린이 할인권의 부당 이용이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 심재우(지하철2호선 시청역 역장) : "적발되면 실제 운임의 30배를 벌금으로 내야하고 적지 않은 부담이 되기 때문에 고객께서 의식전환을 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상습적인 부정승차를 없애기 위해 개찰구의 CCTV를 녹화 분석하는 등, 앞으로 한 달 동안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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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원 기자 jwhit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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