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공천 결과 반발 확산…오늘 3차 발표

입력 2012.03.07 (06:22) 수정 2012.03.0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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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공천 결과에 자료를 공개하라거나 탈당으로 맞서는 등 낙천 반발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공천위는 오늘 3차 공천 결과를 발표합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낙천이 예상되는 현역 의원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공천 근거를 공개하라는 요굽니다.

<녹취>진수희(새누리당 의원) : "납득할 만한 자료를 주시고 설명을 해주시면 얼마든지 승복할 수도 있습니다."

<녹취>진수희(새누리당 의원) : "납득할 만한 자료를 주시고 설명을 해주시면 얼마든지 승복할 수도 있습니다."

<녹취>이명규(새누리당 의원) : "오히려 포상은 못 줄 망정 전략지역이라니 그야말로 토사구팽이라는"

이재오 의원도 자료를 당사자에게 공개하는 것이 옳다며 반발에 힘을 실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탈당으로 맞섰습니다.

246개 지역구 가운데 공천이나 경선 결정이 나지 않은 지역은 97곳. 핵심은 친박계의 기반인 대구와 야풍이 거센 부산 지역입니다.

친박계 좌장이었던 김무성 의원과 허태열 서상기 이한구 의원, 친이계인 정의화 국회 부의장과 안경률 의원 공천 여부가 관건입니다.

수도권에서 친이계가 대거 탈락한 것처럼 영남에서는 친박 물갈이 폭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나경원 신은경 후보가 나선 서울 중구와 홍준표 전 대표가 유력한 동대문을, 그리고 서울 강남권 공천 여부도 관심입니다.

새누리당 공천위는 오늘 오후 3차 공천 결과를 발표합니다.

그러나 관심대상인 영남권은 현역의원 탈락 선정이 늦어져 수도권과 일부 전략지역만 공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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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공천 결과 반발 확산…오늘 3차 발표
    • 입력 2012-03-07 06:22:47
    • 수정2012-03-07 14:39:1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새누리당 공천 결과에 자료를 공개하라거나 탈당으로 맞서는 등 낙천 반발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공천위는 오늘 3차 공천 결과를 발표합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낙천이 예상되는 현역 의원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공천 근거를 공개하라는 요굽니다. <녹취>진수희(새누리당 의원) : "납득할 만한 자료를 주시고 설명을 해주시면 얼마든지 승복할 수도 있습니다." <녹취>진수희(새누리당 의원) : "납득할 만한 자료를 주시고 설명을 해주시면 얼마든지 승복할 수도 있습니다." <녹취>이명규(새누리당 의원) : "오히려 포상은 못 줄 망정 전략지역이라니 그야말로 토사구팽이라는" 이재오 의원도 자료를 당사자에게 공개하는 것이 옳다며 반발에 힘을 실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탈당으로 맞섰습니다. 246개 지역구 가운데 공천이나 경선 결정이 나지 않은 지역은 97곳. 핵심은 친박계의 기반인 대구와 야풍이 거센 부산 지역입니다. 친박계 좌장이었던 김무성 의원과 허태열 서상기 이한구 의원, 친이계인 정의화 국회 부의장과 안경률 의원 공천 여부가 관건입니다. 수도권에서 친이계가 대거 탈락한 것처럼 영남에서는 친박 물갈이 폭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나경원 신은경 후보가 나선 서울 중구와 홍준표 전 대표가 유력한 동대문을, 그리고 서울 강남권 공천 여부도 관심입니다. 새누리당 공천위는 오늘 오후 3차 공천 결과를 발표합니다. 그러나 관심대상인 영남권은 현역의원 탈락 선정이 늦어져 수도권과 일부 전략지역만 공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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