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프간 내부 정세는 하루하루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쿠데타설이 퍼지고 있고 반군의 공세도 만만치 않은 가운데 탈레반 정권은 장기 게릴라전까지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엄경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파키스탄이 탈레반 지도자 오마르를 권좌에서 축출하려는 쿠데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쿠데타를 통해 온건파들이 정권을 잡아 아프간이 이슬람 근본주의가 아닌 현실적인 노선을 추구하도록 하는 게 파키스탄의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간 반군인 북부동맹도 서방의 지원만 받으면 6개월 정도면 탈레반을 전복시킬 수 있으며 현재 그 계획이 진행중이라고 영국 신문을 통해 밝혔습니다.
탈레반 정권이 붕괴될 경우 곧바로 권력을 이어받게 될 과도정부 구성작업도 야당과 반군 사령관 사이에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라트(아프간 前국왕 보좌관): 야당과 반군 지도자들이 아프간 국민 통일 최고회의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기자: 미국과 반군의 이 같은 협공에 밀릴 경우 탈레반 지도자 오마르는 산악지역에서 장기 게릴라전으로 맞서겠다고 위협하며 북서부 변방의 대체사령부 구성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반군에 돌아설 움직임을 보이던 남부지역 대표들에게도 권력을 나눠주며 반군의 세력 확장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빈 라덴도 미국과 반군의 포위망을 피해 중국 접경지역인 해발 8000m에 이르는 파미르 고산지대로 은신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곳 파키스탄 신문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KBS뉴스 엄경철입니다.
쿠데타설이 퍼지고 있고 반군의 공세도 만만치 않은 가운데 탈레반 정권은 장기 게릴라전까지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엄경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파키스탄이 탈레반 지도자 오마르를 권좌에서 축출하려는 쿠데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쿠데타를 통해 온건파들이 정권을 잡아 아프간이 이슬람 근본주의가 아닌 현실적인 노선을 추구하도록 하는 게 파키스탄의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간 반군인 북부동맹도 서방의 지원만 받으면 6개월 정도면 탈레반을 전복시킬 수 있으며 현재 그 계획이 진행중이라고 영국 신문을 통해 밝혔습니다.
탈레반 정권이 붕괴될 경우 곧바로 권력을 이어받게 될 과도정부 구성작업도 야당과 반군 사령관 사이에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라트(아프간 前국왕 보좌관): 야당과 반군 지도자들이 아프간 국민 통일 최고회의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기자: 미국과 반군의 이 같은 협공에 밀릴 경우 탈레반 지도자 오마르는 산악지역에서 장기 게릴라전으로 맞서겠다고 위협하며 북서부 변방의 대체사령부 구성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반군에 돌아설 움직임을 보이던 남부지역 대표들에게도 권력을 나눠주며 반군의 세력 확장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빈 라덴도 미국과 반군의 포위망을 피해 중국 접경지역인 해발 8000m에 이르는 파미르 고산지대로 은신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곳 파키스탄 신문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KBS뉴스 엄경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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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레반 붕괴 쿠데타 진행중
-
- 입력 2001-10-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아프간 내부 정세는 하루하루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쿠데타설이 퍼지고 있고 반군의 공세도 만만치 않은 가운데 탈레반 정권은 장기 게릴라전까지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엄경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파키스탄이 탈레반 지도자 오마르를 권좌에서 축출하려는 쿠데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쿠데타를 통해 온건파들이 정권을 잡아 아프간이 이슬람 근본주의가 아닌 현실적인 노선을 추구하도록 하는 게 파키스탄의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간 반군인 북부동맹도 서방의 지원만 받으면 6개월 정도면 탈레반을 전복시킬 수 있으며 현재 그 계획이 진행중이라고 영국 신문을 통해 밝혔습니다.
탈레반 정권이 붕괴될 경우 곧바로 권력을 이어받게 될 과도정부 구성작업도 야당과 반군 사령관 사이에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라트(아프간 前국왕 보좌관): 야당과 반군 지도자들이 아프간 국민 통일 최고회의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기자: 미국과 반군의 이 같은 협공에 밀릴 경우 탈레반 지도자 오마르는 산악지역에서 장기 게릴라전으로 맞서겠다고 위협하며 북서부 변방의 대체사령부 구성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반군에 돌아설 움직임을 보이던 남부지역 대표들에게도 권력을 나눠주며 반군의 세력 확장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빈 라덴도 미국과 반군의 포위망을 피해 중국 접경지역인 해발 8000m에 이르는 파미르 고산지대로 은신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곳 파키스탄 신문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KBS뉴스 엄경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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