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공천 반발…옛 민주계 “신당 창당” 선언

입력 2012.03.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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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엔 한광옥 전 의원 등 구 민주계가 신당 창당을 선언하는 등 공천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0여 곳에 이르는 지역구의 후보자 경선 결과도 곧 발표됩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천에서 탈락한 한광옥 전 의원이 가칭 '정통민주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김덕규 전 국회부의장, 이훈평, 조재환, 김기석 전 의원등 구 민주계와 장기표 녹색통일당 대표도 합류했습니다.

민주통합당에 대해선 열린우리당과 노무현 시대로의 복귀.

새누리당은 군사독재로의 회귀라며 두 당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녹취> 한광옥(정통민주당 대표) : "국민의 지탄과 함께 구태정치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공천 탈락한 서울·경기 지역 예비후보 10여 명은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통민주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거대책위원회를 조기 발족하기로 한 민주통합당은 야권연대 단일후보자 결정을 위한 경선 후보 선정도 본격화했습니다.

야권 단일화 지역인 인천 남동 을에 윤관석 전 인천시 대변인을, 통합진보당 노회찬 전 의원과 단일화 경선을 치를 서울 노원 병에 이동섭 지역위원장을 공천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최고위원) : "어떤 경우에도 승복하고 대의를 위해 희생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

정동영,전현희 의원이 맞붙은 서울 강남 을에서는 정동영 의원이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나머지 24곳 경선 결과도 곧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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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공천 반발…옛 민주계 “신당 창당” 선언
    • 입력 2012-03-12 22: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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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엔 한광옥 전 의원 등 구 민주계가 신당 창당을 선언하는 등 공천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0여 곳에 이르는 지역구의 후보자 경선 결과도 곧 발표됩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천에서 탈락한 한광옥 전 의원이 가칭 '정통민주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김덕규 전 국회부의장, 이훈평, 조재환, 김기석 전 의원등 구 민주계와 장기표 녹색통일당 대표도 합류했습니다. 민주통합당에 대해선 열린우리당과 노무현 시대로의 복귀. 새누리당은 군사독재로의 회귀라며 두 당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녹취> 한광옥(정통민주당 대표) : "국민의 지탄과 함께 구태정치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공천 탈락한 서울·경기 지역 예비후보 10여 명은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통민주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거대책위원회를 조기 발족하기로 한 민주통합당은 야권연대 단일후보자 결정을 위한 경선 후보 선정도 본격화했습니다. 야권 단일화 지역인 인천 남동 을에 윤관석 전 인천시 대변인을, 통합진보당 노회찬 전 의원과 단일화 경선을 치를 서울 노원 병에 이동섭 지역위원장을 공천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최고위원) : "어떤 경우에도 승복하고 대의를 위해 희생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 정동영,전현희 의원이 맞붙은 서울 강남 을에서는 정동영 의원이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나머지 24곳 경선 결과도 곧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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