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의 욕심, “이것만은 꼭 갖고 싶다!”
입력 2012.03.14 (09:15)
수정 2012.03.14 (10: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 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것에 욕심을 내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에 욕심을 내기 마련인데요.
없는 게 없을 것 같은 스타들도 욕심내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스타들이 욕심을 부리는 순간!! 지금부터 함께 만나 보시죠.
<리포트>
<녹취> 개그맨 전원 : “나는 지금 이 시간부터 김조이가 어떠한 장난을 쳐도 절대 화내지 않을 것을 선서합니다.”
장난처럼 공개 선서를 외쳤던 개그맨들! 그땐 미처 몰랐습니다.
<녹취> 이광섭(개그맨) : “김원효 씨를 한번 속여 볼까 합니다. 바로 로또인데요. 이게 바로 지난 주 1등 번호를 김원효 씨에게 주는 겁니다. 자연적으로 김원효 씨는 1등이 된 줄 알겠죠.”
<녹취> 김원효(개그맨) : “야, 김원효. 멋있다. 야, 안 돼.”
특유의 목소리와 헤어스타일로 사랑받는 김원효 씨가 몰래 카메라 주인공입니다.
<녹취> 조윤호(개그맨) : “로또 토요일에 하는 거지? 설날 선물”
설날 선물로 복권 1장씩 받았는데요.
<녹취> 조윤호(개그맨) : “만약에 이거 되면 나 줘.”
<녹취> 김원효(개그맨) : “반 줄게. 반. 반 줄게. 반”
김원효 씨, 당첨금 절반을 준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조윤호(개그맨) : “다음 14번”
아직은 태연한 김원효 씨.
<녹취> 조윤호(개그맨) : “16번”
김원효 씨, 자신의 눈을 의심합니다.
이어지는 마지막 번호
<녹취> 조윤호(개그맨) : “다음 21번”
1등 복권을 손에 쥐자 꿈틀대는 복권 욕심!!
일단은 주머니에 숨깁니다.
그리고 눈치를 살피며 다시 한 번 확인하죠.
이어지는 김원효 씨의 행동은 뭘까요?
기대되는데요.
마지막으로 그가 택한 방법은 36계 줄행랑!!
복권 앞에 친구도 없고, 약속도 없습니다.
옥상에서의 때 아닌 추격전!!
그러나 도망자 한 명 대 추격자 세 명.
김원효 씨, 결국 잡히고 맙니다.
잡히고도 복권에 집착하는 이 남자.
<녹취> 김원효(개그맨) : “1, 9, 14, 16, 21 마지막으로 29”
<녹취> 조윤호(개그맨) : “몇 회? 몇 회? 몇 회차?”
마지막 확인!!
<녹취> 김원효(개그맨) : “476회”
<녹취> 조윤호(개그맨) : “475회인데 이건”
<녹취> 김대희(개그맨) : “이거 왜 찍고 있는지 몰랐어?”
복권 욕심만큼 분노의 따귀 세례를 날리는데요.
날아가 버린 복권 당첨의 꿈!
필요 없는 복권은 버려버리고요.
<녹취> 김원효(개그맨) : “내가 선물하나 줄까?”
복권에 눈멀었던 김원효 씨, 화는 나겠지만 복권 당첨금 대신 안티팬 생길까 걱정이네요~
<녹취> 김원효(개그맨) : “야, 안돼~”
남자의 자격 멤버들, 세대 공감’을 주제로 게스트들과 함께 퀴즈를 풀게 되었습니다.
<녹취> 최송현(MC) : “오늘 우승한 팀에게는 선물이 있습니다.”
우승팀에게는 순금 반지가 주어지는 특전에 멤버들 급하게 열의를 보입니다.
특히, 이경규 씨는 누구보다 집중하는데요.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무무, 헐”
<녹취> 최송현(MC) : “정답입니다.”
전현무 씨가 한 번에 정답을 맞추자,
<녹취> 이경규(개그맨) : “야, 이거 예능이야. 웃겨가면서 해야지.”
큰형님 이경규 씨, 심기가 많이 불편해졌습니다.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게 맛을 알아? 니들이 게 맛을 알아?”
<녹취> 이경규(개그맨) : “야, 너 자꾸 할래?”
답은 맞추고 싶은데 답을 모르는 이경규 씨, 머릿속만 복잡해집니다.
금반지를 받기 위해 열을 올리는 이경규 씨!!
<녹취> 이경규(개그맨) : “비스트, 비스트”
<녹취> 최송현(MC) : “비스트”
<녹취> 이경규(개그맨) : “생얼”
목이 터져라 외친 정답, 그 결과는요?
<녹취> 최송현(MC) : “생얼, 정답입니다. 생얼, 정답입니다.”
정답이라는 말에 감격에 겨운 큰형님의 한마디!!
<녹취> 이경규(개그맨) : “방송 필요 없어.”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형님, 배려하면서 하라며”
이미 방송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은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배려가 어디 있니?”
그럼요~ 승부의 세계는 냉혹한 겁니다.
배려가 어디 있겠어요?
팀원에게도 예외 없습니다.
<녹취> 최송현(MC) : “조성모 씨보다 더 멋있게”
머뭇거리는 윤두준 씨에게 정답을 맞추라고 이젠 강요까지 하는데요.
<녹취> 윤두준(가수) : “네. 하려고요. 널 깨물어 주고 싶어. 널 깨물어 주고 싶어.”
금반지를 위해서라면 팀원의 고통쯤이야~
승부욕에 제대로 발동 걸린 이경규 씨!!
<녹취> 최송현(MC) : “이경규, 윤도현, 베이비드 베컴, 원빈을 일컫는 신조어는 무엇일까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스톱, 비스트”
정답을 확신하는지 자신 있게 외칩니다.
<녹취> 이경규(개그맨) : “바보 딸, 바보 딸, 바보 딸”
바보 딸이라뇨? 모두가 웃고 난린데요.
이경규 씨도 뭔가 잘못됐음을 눈치 챕니다.
<녹취> 김태원(기타리스트) : “딸 바보”
<녹취> 최송현(MC) “딸 바보, 정답입니다.”
<녹취> 이윤석(개그맨) : “정말 극과 극의 뜻이 되네요.”
한순간에 딸을 바보로 만든 아빠인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내가 너무 욕심을 부렸어요. 이게 예능인데 그 놈의 금(반지) 한 번 타보겠다고 딸을 바보로 만들고”
앞으론 금반지 욕심에 딸 버리시기 없기입니다.
<녹취> 장혁(연기자) : “잡아보면 알겠지. 가자고.”
출연한 사극 드라마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배우 장혁 씨!!
사극을 벗어난 촬영에서도 여전히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그래도 시청자들에게는 사극이 잘 어울리는 배우로 손꼽힙니다.
그래서일까요? 장혁 씨의 출연작은 유독 사극이 많죠.
너무 사극 욕심 부리는 거 아녜요?
<녹취> 최효종(개그맨) : “최근에 대박 작품을 너무 많이 하셨어요.”
<녹취> 장혁(연기자) : “좋게 말씀해 주셨는데 사극이라서 현대극이라서 정하는 게 아니라 그 캐릭터가 재밌고 또 얘기가 그 안에서 놀 수 있는 게 재밌다 보니까.”
그거야 핑계죠. 장혁 씨의 사극 욕심에 시청자들은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녹취> 최효종(개그맨) : “갑자기 노비로 나오다가 한글을 만들었어요. 엄청 헷갈립니다.”
증거 영상 들어갑니다~
<녹취> 장혁(연기자) : “나라를 바꿔야지.”
<녹취> 이다해(연기자) : “어떻게요?”
<녹취> 장혁(연기자) : “양반 상놈 구별 없는 세상을 만들 거야.”
어떤 때는 훈남 도련님으로 출연했다가 금방 노비를 쫓는 추노꾼으로 돌변하죠.
그리고는 한글을 만드는 데 공을 세웁니다.
그런 장혁 씨에게 더 큰 욕심이 있으니, 바로 “신분 상승”
<녹취> 장혁(연기자) : “다음번에 사극하면 일단은 장군 이상은 해보고 싶어요.”
<녹취> 김엔젤라(리포터) : “장군 이상?”
<녹취> 장혁(연기자) : “정3품 이상”
신분 상승에 욕심내는 장혁 씨!!
<녹취> 장혁(연기자) : “왕도 좋죠.”
장혁 씨, 자꾸 욕심 부리면~
<녹취> 최효종(개그맨) : "사극 출연 금지입니다. 출연 금지입니다.”
농담입니다~ 욕심이라는 게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욕심내서 더 잘할 수 있고~ 더 노력할 수도 있는 법이니까요.
스타 여러분~ 욕심내어 왕성한 활동 펼쳐주세요~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 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것에 욕심을 내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에 욕심을 내기 마련인데요.
없는 게 없을 것 같은 스타들도 욕심내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스타들이 욕심을 부리는 순간!! 지금부터 함께 만나 보시죠.
<리포트>
<녹취> 개그맨 전원 : “나는 지금 이 시간부터 김조이가 어떠한 장난을 쳐도 절대 화내지 않을 것을 선서합니다.”
장난처럼 공개 선서를 외쳤던 개그맨들! 그땐 미처 몰랐습니다.
<녹취> 이광섭(개그맨) : “김원효 씨를 한번 속여 볼까 합니다. 바로 로또인데요. 이게 바로 지난 주 1등 번호를 김원효 씨에게 주는 겁니다. 자연적으로 김원효 씨는 1등이 된 줄 알겠죠.”
<녹취> 김원효(개그맨) : “야, 김원효. 멋있다. 야, 안 돼.”
특유의 목소리와 헤어스타일로 사랑받는 김원효 씨가 몰래 카메라 주인공입니다.
<녹취> 조윤호(개그맨) : “로또 토요일에 하는 거지? 설날 선물”
설날 선물로 복권 1장씩 받았는데요.
<녹취> 조윤호(개그맨) : “만약에 이거 되면 나 줘.”
<녹취> 김원효(개그맨) : “반 줄게. 반. 반 줄게. 반”
김원효 씨, 당첨금 절반을 준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조윤호(개그맨) : “다음 14번”
아직은 태연한 김원효 씨.
<녹취> 조윤호(개그맨) : “16번”
김원효 씨, 자신의 눈을 의심합니다.
이어지는 마지막 번호
<녹취> 조윤호(개그맨) : “다음 21번”
1등 복권을 손에 쥐자 꿈틀대는 복권 욕심!!
일단은 주머니에 숨깁니다.
그리고 눈치를 살피며 다시 한 번 확인하죠.
이어지는 김원효 씨의 행동은 뭘까요?
기대되는데요.
마지막으로 그가 택한 방법은 36계 줄행랑!!
복권 앞에 친구도 없고, 약속도 없습니다.
옥상에서의 때 아닌 추격전!!
그러나 도망자 한 명 대 추격자 세 명.
김원효 씨, 결국 잡히고 맙니다.
잡히고도 복권에 집착하는 이 남자.
<녹취> 김원효(개그맨) : “1, 9, 14, 16, 21 마지막으로 29”
<녹취> 조윤호(개그맨) : “몇 회? 몇 회? 몇 회차?”
마지막 확인!!
<녹취> 김원효(개그맨) : “476회”
<녹취> 조윤호(개그맨) : “475회인데 이건”
<녹취> 김대희(개그맨) : “이거 왜 찍고 있는지 몰랐어?”
복권 욕심만큼 분노의 따귀 세례를 날리는데요.
날아가 버린 복권 당첨의 꿈!
필요 없는 복권은 버려버리고요.
<녹취> 김원효(개그맨) : “내가 선물하나 줄까?”
복권에 눈멀었던 김원효 씨, 화는 나겠지만 복권 당첨금 대신 안티팬 생길까 걱정이네요~
<녹취> 김원효(개그맨) : “야, 안돼~”
남자의 자격 멤버들, 세대 공감’을 주제로 게스트들과 함께 퀴즈를 풀게 되었습니다.
<녹취> 최송현(MC) : “오늘 우승한 팀에게는 선물이 있습니다.”
우승팀에게는 순금 반지가 주어지는 특전에 멤버들 급하게 열의를 보입니다.
특히, 이경규 씨는 누구보다 집중하는데요.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무무, 헐”
<녹취> 최송현(MC) : “정답입니다.”
전현무 씨가 한 번에 정답을 맞추자,
<녹취> 이경규(개그맨) : “야, 이거 예능이야. 웃겨가면서 해야지.”
큰형님 이경규 씨, 심기가 많이 불편해졌습니다.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게 맛을 알아? 니들이 게 맛을 알아?”
<녹취> 이경규(개그맨) : “야, 너 자꾸 할래?”
답은 맞추고 싶은데 답을 모르는 이경규 씨, 머릿속만 복잡해집니다.
금반지를 받기 위해 열을 올리는 이경규 씨!!
<녹취> 이경규(개그맨) : “비스트, 비스트”
<녹취> 최송현(MC) : “비스트”
<녹취> 이경규(개그맨) : “생얼”
목이 터져라 외친 정답, 그 결과는요?
<녹취> 최송현(MC) : “생얼, 정답입니다. 생얼, 정답입니다.”
정답이라는 말에 감격에 겨운 큰형님의 한마디!!
<녹취> 이경규(개그맨) : “방송 필요 없어.”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형님, 배려하면서 하라며”
이미 방송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은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배려가 어디 있니?”
그럼요~ 승부의 세계는 냉혹한 겁니다.
배려가 어디 있겠어요?
팀원에게도 예외 없습니다.
<녹취> 최송현(MC) : “조성모 씨보다 더 멋있게”
머뭇거리는 윤두준 씨에게 정답을 맞추라고 이젠 강요까지 하는데요.
<녹취> 윤두준(가수) : “네. 하려고요. 널 깨물어 주고 싶어. 널 깨물어 주고 싶어.”
금반지를 위해서라면 팀원의 고통쯤이야~
승부욕에 제대로 발동 걸린 이경규 씨!!
<녹취> 최송현(MC) : “이경규, 윤도현, 베이비드 베컴, 원빈을 일컫는 신조어는 무엇일까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스톱, 비스트”
정답을 확신하는지 자신 있게 외칩니다.
<녹취> 이경규(개그맨) : “바보 딸, 바보 딸, 바보 딸”
바보 딸이라뇨? 모두가 웃고 난린데요.
이경규 씨도 뭔가 잘못됐음을 눈치 챕니다.
<녹취> 김태원(기타리스트) : “딸 바보”
<녹취> 최송현(MC) “딸 바보, 정답입니다.”
<녹취> 이윤석(개그맨) : “정말 극과 극의 뜻이 되네요.”
한순간에 딸을 바보로 만든 아빠인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내가 너무 욕심을 부렸어요. 이게 예능인데 그 놈의 금(반지) 한 번 타보겠다고 딸을 바보로 만들고”
앞으론 금반지 욕심에 딸 버리시기 없기입니다.
<녹취> 장혁(연기자) : “잡아보면 알겠지. 가자고.”
출연한 사극 드라마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배우 장혁 씨!!
사극을 벗어난 촬영에서도 여전히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그래도 시청자들에게는 사극이 잘 어울리는 배우로 손꼽힙니다.
그래서일까요? 장혁 씨의 출연작은 유독 사극이 많죠.
너무 사극 욕심 부리는 거 아녜요?
<녹취> 최효종(개그맨) : “최근에 대박 작품을 너무 많이 하셨어요.”
<녹취> 장혁(연기자) : “좋게 말씀해 주셨는데 사극이라서 현대극이라서 정하는 게 아니라 그 캐릭터가 재밌고 또 얘기가 그 안에서 놀 수 있는 게 재밌다 보니까.”
그거야 핑계죠. 장혁 씨의 사극 욕심에 시청자들은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녹취> 최효종(개그맨) : “갑자기 노비로 나오다가 한글을 만들었어요. 엄청 헷갈립니다.”
증거 영상 들어갑니다~
<녹취> 장혁(연기자) : “나라를 바꿔야지.”
<녹취> 이다해(연기자) : “어떻게요?”
<녹취> 장혁(연기자) : “양반 상놈 구별 없는 세상을 만들 거야.”
어떤 때는 훈남 도련님으로 출연했다가 금방 노비를 쫓는 추노꾼으로 돌변하죠.
그리고는 한글을 만드는 데 공을 세웁니다.
그런 장혁 씨에게 더 큰 욕심이 있으니, 바로 “신분 상승”
<녹취> 장혁(연기자) : “다음번에 사극하면 일단은 장군 이상은 해보고 싶어요.”
<녹취> 김엔젤라(리포터) : “장군 이상?”
<녹취> 장혁(연기자) : “정3품 이상”
신분 상승에 욕심내는 장혁 씨!!
<녹취> 장혁(연기자) : “왕도 좋죠.”
장혁 씨, 자꾸 욕심 부리면~
<녹취> 최효종(개그맨) : "사극 출연 금지입니다. 출연 금지입니다.”
농담입니다~ 욕심이라는 게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욕심내서 더 잘할 수 있고~ 더 노력할 수도 있는 법이니까요.
스타 여러분~ 욕심내어 왕성한 활동 펼쳐주세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스타의 욕심, “이것만은 꼭 갖고 싶다!”
-
- 입력 2012-03-14 09:15:01
- 수정2012-03-14 10:13:0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 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것에 욕심을 내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에 욕심을 내기 마련인데요.
없는 게 없을 것 같은 스타들도 욕심내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스타들이 욕심을 부리는 순간!! 지금부터 함께 만나 보시죠.
<리포트>
<녹취> 개그맨 전원 : “나는 지금 이 시간부터 김조이가 어떠한 장난을 쳐도 절대 화내지 않을 것을 선서합니다.”
장난처럼 공개 선서를 외쳤던 개그맨들! 그땐 미처 몰랐습니다.
<녹취> 이광섭(개그맨) : “김원효 씨를 한번 속여 볼까 합니다. 바로 로또인데요. 이게 바로 지난 주 1등 번호를 김원효 씨에게 주는 겁니다. 자연적으로 김원효 씨는 1등이 된 줄 알겠죠.”
<녹취> 김원효(개그맨) : “야, 김원효. 멋있다. 야, 안 돼.”
특유의 목소리와 헤어스타일로 사랑받는 김원효 씨가 몰래 카메라 주인공입니다.
<녹취> 조윤호(개그맨) : “로또 토요일에 하는 거지? 설날 선물”
설날 선물로 복권 1장씩 받았는데요.
<녹취> 조윤호(개그맨) : “만약에 이거 되면 나 줘.”
<녹취> 김원효(개그맨) : “반 줄게. 반. 반 줄게. 반”
김원효 씨, 당첨금 절반을 준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조윤호(개그맨) : “다음 14번”
아직은 태연한 김원효 씨.
<녹취> 조윤호(개그맨) : “16번”
김원효 씨, 자신의 눈을 의심합니다.
이어지는 마지막 번호
<녹취> 조윤호(개그맨) : “다음 21번”
1등 복권을 손에 쥐자 꿈틀대는 복권 욕심!!
일단은 주머니에 숨깁니다.
그리고 눈치를 살피며 다시 한 번 확인하죠.
이어지는 김원효 씨의 행동은 뭘까요?
기대되는데요.
마지막으로 그가 택한 방법은 36계 줄행랑!!
복권 앞에 친구도 없고, 약속도 없습니다.
옥상에서의 때 아닌 추격전!!
그러나 도망자 한 명 대 추격자 세 명.
김원효 씨, 결국 잡히고 맙니다.
잡히고도 복권에 집착하는 이 남자.
<녹취> 김원효(개그맨) : “1, 9, 14, 16, 21 마지막으로 29”
<녹취> 조윤호(개그맨) : “몇 회? 몇 회? 몇 회차?”
마지막 확인!!
<녹취> 김원효(개그맨) : “476회”
<녹취> 조윤호(개그맨) : “475회인데 이건”
<녹취> 김대희(개그맨) : “이거 왜 찍고 있는지 몰랐어?”
복권 욕심만큼 분노의 따귀 세례를 날리는데요.
날아가 버린 복권 당첨의 꿈!
필요 없는 복권은 버려버리고요.
<녹취> 김원효(개그맨) : “내가 선물하나 줄까?”
복권에 눈멀었던 김원효 씨, 화는 나겠지만 복권 당첨금 대신 안티팬 생길까 걱정이네요~
<녹취> 김원효(개그맨) : “야, 안돼~”
남자의 자격 멤버들, 세대 공감’을 주제로 게스트들과 함께 퀴즈를 풀게 되었습니다.
<녹취> 최송현(MC) : “오늘 우승한 팀에게는 선물이 있습니다.”
우승팀에게는 순금 반지가 주어지는 특전에 멤버들 급하게 열의를 보입니다.
특히, 이경규 씨는 누구보다 집중하는데요.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무무, 헐”
<녹취> 최송현(MC) : “정답입니다.”
전현무 씨가 한 번에 정답을 맞추자,
<녹취> 이경규(개그맨) : “야, 이거 예능이야. 웃겨가면서 해야지.”
큰형님 이경규 씨, 심기가 많이 불편해졌습니다.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게 맛을 알아? 니들이 게 맛을 알아?”
<녹취> 이경규(개그맨) : “야, 너 자꾸 할래?”
답은 맞추고 싶은데 답을 모르는 이경규 씨, 머릿속만 복잡해집니다.
금반지를 받기 위해 열을 올리는 이경규 씨!!
<녹취> 이경규(개그맨) : “비스트, 비스트”
<녹취> 최송현(MC) : “비스트”
<녹취> 이경규(개그맨) : “생얼”
목이 터져라 외친 정답, 그 결과는요?
<녹취> 최송현(MC) : “생얼, 정답입니다. 생얼, 정답입니다.”
정답이라는 말에 감격에 겨운 큰형님의 한마디!!
<녹취> 이경규(개그맨) : “방송 필요 없어.”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형님, 배려하면서 하라며”
이미 방송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은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배려가 어디 있니?”
그럼요~ 승부의 세계는 냉혹한 겁니다.
배려가 어디 있겠어요?
팀원에게도 예외 없습니다.
<녹취> 최송현(MC) : “조성모 씨보다 더 멋있게”
머뭇거리는 윤두준 씨에게 정답을 맞추라고 이젠 강요까지 하는데요.
<녹취> 윤두준(가수) : “네. 하려고요. 널 깨물어 주고 싶어. 널 깨물어 주고 싶어.”
금반지를 위해서라면 팀원의 고통쯤이야~
승부욕에 제대로 발동 걸린 이경규 씨!!
<녹취> 최송현(MC) : “이경규, 윤도현, 베이비드 베컴, 원빈을 일컫는 신조어는 무엇일까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스톱, 비스트”
정답을 확신하는지 자신 있게 외칩니다.
<녹취> 이경규(개그맨) : “바보 딸, 바보 딸, 바보 딸”
바보 딸이라뇨? 모두가 웃고 난린데요.
이경규 씨도 뭔가 잘못됐음을 눈치 챕니다.
<녹취> 김태원(기타리스트) : “딸 바보”
<녹취> 최송현(MC) “딸 바보, 정답입니다.”
<녹취> 이윤석(개그맨) : “정말 극과 극의 뜻이 되네요.”
한순간에 딸을 바보로 만든 아빠인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내가 너무 욕심을 부렸어요. 이게 예능인데 그 놈의 금(반지) 한 번 타보겠다고 딸을 바보로 만들고”
앞으론 금반지 욕심에 딸 버리시기 없기입니다.
<녹취> 장혁(연기자) : “잡아보면 알겠지. 가자고.”
출연한 사극 드라마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배우 장혁 씨!!
사극을 벗어난 촬영에서도 여전히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그래도 시청자들에게는 사극이 잘 어울리는 배우로 손꼽힙니다.
그래서일까요? 장혁 씨의 출연작은 유독 사극이 많죠.
너무 사극 욕심 부리는 거 아녜요?
<녹취> 최효종(개그맨) : “최근에 대박 작품을 너무 많이 하셨어요.”
<녹취> 장혁(연기자) : “좋게 말씀해 주셨는데 사극이라서 현대극이라서 정하는 게 아니라 그 캐릭터가 재밌고 또 얘기가 그 안에서 놀 수 있는 게 재밌다 보니까.”
그거야 핑계죠. 장혁 씨의 사극 욕심에 시청자들은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녹취> 최효종(개그맨) : “갑자기 노비로 나오다가 한글을 만들었어요. 엄청 헷갈립니다.”
증거 영상 들어갑니다~
<녹취> 장혁(연기자) : “나라를 바꿔야지.”
<녹취> 이다해(연기자) : “어떻게요?”
<녹취> 장혁(연기자) : “양반 상놈 구별 없는 세상을 만들 거야.”
어떤 때는 훈남 도련님으로 출연했다가 금방 노비를 쫓는 추노꾼으로 돌변하죠.
그리고는 한글을 만드는 데 공을 세웁니다.
그런 장혁 씨에게 더 큰 욕심이 있으니, 바로 “신분 상승”
<녹취> 장혁(연기자) : “다음번에 사극하면 일단은 장군 이상은 해보고 싶어요.”
<녹취> 김엔젤라(리포터) : “장군 이상?”
<녹취> 장혁(연기자) : “정3품 이상”
신분 상승에 욕심내는 장혁 씨!!
<녹취> 장혁(연기자) : “왕도 좋죠.”
장혁 씨, 자꾸 욕심 부리면~
<녹취> 최효종(개그맨) : "사극 출연 금지입니다. 출연 금지입니다.”
농담입니다~ 욕심이라는 게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욕심내서 더 잘할 수 있고~ 더 노력할 수도 있는 법이니까요.
스타 여러분~ 욕심내어 왕성한 활동 펼쳐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