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총선 총괄 지휘…비례 후보 심사

입력 2012.03.19 (17:17) 수정 2012.03.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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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411 총선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한 가운데 오늘부터 비례대표 후보에 대한 심사에 들어가 내일 결과를 발표합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총괄 지휘하기로 했습니다.

황영철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박 비대위원장이 선대위원장을 맡게 되며 다만 단독이냐 공동이냐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또 나머지 비상대책위원들도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공직 후보자 추천위원회는 오늘 비례대표 후보를 심사해 내일 후보 명단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또 모레, 공천자 대회를 개최하고, 선거대책위원회도 이번 주 안으로 공식 발족해 본격적인 총선체제로 돌입할 예정입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박근혜 위원장의 비례대표 순번과 관련해서는, '1번'으로 배정하는 방안과 대권주자로서 불출마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오후 민생 탐방과 총선 지원을 위해 인천시내 재래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 중남구의 배영식 의원은 공천 결과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역시 낙천한 경북 고령-성주-칠곡의 이인기 의원은 공천 과정을 다시 밟으라고 요구했습니다.

경선에서 패한 조진래 의원과 심재엽 전 의원은 각각 경선 과정에 금품선거 의혹이 있다고 거듭 주장했고, 이영애 의원도 공천 탈락을 이해할 수 없다며 항의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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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총선 총괄 지휘…비례 후보 심사
    • 입력 2012-03-19 17:17:02
    • 수정2012-03-19 17: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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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411 총선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한 가운데 오늘부터 비례대표 후보에 대한 심사에 들어가 내일 결과를 발표합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총괄 지휘하기로 했습니다. 황영철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박 비대위원장이 선대위원장을 맡게 되며 다만 단독이냐 공동이냐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또 나머지 비상대책위원들도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공직 후보자 추천위원회는 오늘 비례대표 후보를 심사해 내일 후보 명단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또 모레, 공천자 대회를 개최하고, 선거대책위원회도 이번 주 안으로 공식 발족해 본격적인 총선체제로 돌입할 예정입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박근혜 위원장의 비례대표 순번과 관련해서는, '1번'으로 배정하는 방안과 대권주자로서 불출마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오후 민생 탐방과 총선 지원을 위해 인천시내 재래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 중남구의 배영식 의원은 공천 결과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역시 낙천한 경북 고령-성주-칠곡의 이인기 의원은 공천 과정을 다시 밟으라고 요구했습니다. 경선에서 패한 조진래 의원과 심재엽 전 의원은 각각 경선 과정에 금품선거 의혹이 있다고 거듭 주장했고, 이영애 의원도 공천 탈락을 이해할 수 없다며 항의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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