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세종시 출마…야권 연대 후보 발표

입력 2012.03.19 (17:17) 수정 2012.03.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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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이해찬 상임고문이 4월 총선에서 세종시에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70명의 야권 연대 후보를 결정했는데, 일부 현역 의원들은 공천 결과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로부터 세종시 출마를 요청받았던 이해찬 상임고문이 세종시 출마를 결정했습니다.

이 상임고문 측은 이 상임고문이 고민 끝에 출마 쪽으로 마음을 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야권 연대 후보 경선 결과 민주통합당이 58곳에서, 통합진보당이 12곳에서 단일 후보가 됐습니다.

서울 관악을에선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도봉 갑에서는 고 김근태 고문의 부인 인재근 여사가 야권 단일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경기 고양 덕양 갑엔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서울 노원 병에서는 노회찬 통합진보당 대변인이, 은평 을에서는 천호선 통합진보당 대변인이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민주당 정세균, 정동영 의원은 서울 종로와 강남 을에서 모두 이겼고,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도 경남 김해 을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진보신당은 경남 거제의 김한주 후보가 야권 연대 후보가 됐습니다.

이정희 대표에게 패한 민주당 김희철 의원은 이번 경선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고, 공천이 취소된 전혜숙 의원은 당 대표실 점거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신건 의원과 김태식 전 의원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공천에서 탈락한 김영진 의원은 야권 분열을 막기 위해, 전현희 의원은 지역구에 남겠다는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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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 세종시 출마…야권 연대 후보 발표
    • 입력 2012-03-19 17:17:04
    • 수정2012-03-19 17: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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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이해찬 상임고문이 4월 총선에서 세종시에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70명의 야권 연대 후보를 결정했는데, 일부 현역 의원들은 공천 결과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로부터 세종시 출마를 요청받았던 이해찬 상임고문이 세종시 출마를 결정했습니다. 이 상임고문 측은 이 상임고문이 고민 끝에 출마 쪽으로 마음을 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야권 연대 후보 경선 결과 민주통합당이 58곳에서, 통합진보당이 12곳에서 단일 후보가 됐습니다. 서울 관악을에선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도봉 갑에서는 고 김근태 고문의 부인 인재근 여사가 야권 단일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경기 고양 덕양 갑엔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서울 노원 병에서는 노회찬 통합진보당 대변인이, 은평 을에서는 천호선 통합진보당 대변인이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민주당 정세균, 정동영 의원은 서울 종로와 강남 을에서 모두 이겼고,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도 경남 김해 을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진보신당은 경남 거제의 김한주 후보가 야권 연대 후보가 됐습니다. 이정희 대표에게 패한 민주당 김희철 의원은 이번 경선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고, 공천이 취소된 전혜숙 의원은 당 대표실 점거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신건 의원과 김태식 전 의원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공천에서 탈락한 김영진 의원은 야권 분열을 막기 위해, 전현희 의원은 지역구에 남겠다는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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