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김용대 한라봉 정상 복귀

입력 2001.10.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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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의 김용대가 한가위를 맞아 열린 영암장사 씨름대회에서 저돌적인 힘과 기술을 앞세워 6개월 만에 한라장사에 복귀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용대가 한라급 최강자의 명성을 되찾았습니다.
사실상의 결승전이나 다름 없는 조범재와의 4강전.
김용대는 특유의 뚝심과 기술로 3연속 우승을 노린 신창의 조범재를 가볍게 제압했습니다.
김용대의 상승세는 결승전에서도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김용대는 LG의 노장 남동우를 맞아 한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단 한판도 내주지 않은 채 3: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김용대는 지난 4월 보령대회 이후 6개월 만에 한라급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올시즌 2관왕을 차지한 김용대는 통산 여섯번째 한라장사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김용대(현대/한라장사): 후반기 시합이 딱 접어들면서 저번 시합부터 계속 부진했는데 이번 시합은 꼭 기필코 하겠다는 그런 정신적인 그런 것도 있었고...
일단 기쁘죠.
⊙기자: 한라급 경기에서는 씨름의 꽃인 뒤집기를 비롯해 다채로운 기술이 펼쳐져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기술씨름의 진수를 선보인 한라급에 이어 내일은 한가위 모래판의 최강자를 가리는 지역장사 결정전이 펼쳐집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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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김용대 한라봉 정상 복귀
    • 입력 2001-10-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현대의 김용대가 한가위를 맞아 열린 영암장사 씨름대회에서 저돌적인 힘과 기술을 앞세워 6개월 만에 한라장사에 복귀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용대가 한라급 최강자의 명성을 되찾았습니다. 사실상의 결승전이나 다름 없는 조범재와의 4강전. 김용대는 특유의 뚝심과 기술로 3연속 우승을 노린 신창의 조범재를 가볍게 제압했습니다. 김용대의 상승세는 결승전에서도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김용대는 LG의 노장 남동우를 맞아 한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단 한판도 내주지 않은 채 3: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김용대는 지난 4월 보령대회 이후 6개월 만에 한라급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올시즌 2관왕을 차지한 김용대는 통산 여섯번째 한라장사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김용대(현대/한라장사): 후반기 시합이 딱 접어들면서 저번 시합부터 계속 부진했는데 이번 시합은 꼭 기필코 하겠다는 그런 정신적인 그런 것도 있었고... 일단 기쁘죠. ⊙기자: 한라급 경기에서는 씨름의 꽃인 뒤집기를 비롯해 다채로운 기술이 펼쳐져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기술씨름의 진수를 선보인 한라급에 이어 내일은 한가위 모래판의 최강자를 가리는 지역장사 결정전이 펼쳐집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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