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대구·경북 표심 잡기…공천 여진

입력 2012.03.23 (07:10) 수정 2012.03.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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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거대책위를 꾸리고 본격 총선 체제로 전환한 새누리당이 오늘 대구·경북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하지만,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들의 탈당이 잇따르는 등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이 오늘 대구와 경북 지역을 방문합니다.

공천 탈락에 반발한 일부 현역 의원들이 최근 잇따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흔들리는 민심을 다잡기 위해섭니다.

박 위원장은 어제 경기 지역 민생 탐방에 나선 자리에선 야권연대 경선에서 불거진 여론조사 조작 논란에 대해 여러 잘못된 부분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는게 도리가 아니겠습니까."

공천 후유증도 이어져 공천 과정에 계속 문제를 제기해온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이 결국 비대위원직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김종인(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람 선택에 보다 노력하고 신중을 기해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공천에서 탈락한 김성조·이명규·진성호 의원은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된 제주을 부상일 후보는 공천이 취소됐습니다.

자유선진당은 문정림 대변인을 1번에 배정하는 등 비례대표 후보 스무 명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비례 6번을 받은 이흥주 최고위원은 심대평 대표와의 친소 관계로 공천이 결정됐다면서 후보에서 사퇴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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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대구·경북 표심 잡기…공천 여진
    • 입력 2012-03-23 07:10:40
    • 수정2012-03-23 15: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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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거대책위를 꾸리고 본격 총선 체제로 전환한 새누리당이 오늘 대구·경북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하지만,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들의 탈당이 잇따르는 등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이 오늘 대구와 경북 지역을 방문합니다. 공천 탈락에 반발한 일부 현역 의원들이 최근 잇따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흔들리는 민심을 다잡기 위해섭니다. 박 위원장은 어제 경기 지역 민생 탐방에 나선 자리에선 야권연대 경선에서 불거진 여론조사 조작 논란에 대해 여러 잘못된 부분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는게 도리가 아니겠습니까." 공천 후유증도 이어져 공천 과정에 계속 문제를 제기해온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이 결국 비대위원직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김종인(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람 선택에 보다 노력하고 신중을 기해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공천에서 탈락한 김성조·이명규·진성호 의원은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된 제주을 부상일 후보는 공천이 취소됐습니다. 자유선진당은 문정림 대변인을 1번에 배정하는 등 비례대표 후보 스무 명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비례 6번을 받은 이흥주 최고위원은 심대평 대표와의 친소 관계로 공천이 결정됐다면서 후보에서 사퇴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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