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앞두고 여야 본격 선거 지원

입력 2012.03.25 (21:53) 수정 2012.03.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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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1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 지원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울산 지원에 나섰고,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공동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새누리당 위원장은 오늘 울산을 찾았습니다.



대기업 노조의 영향을 크게 받는 곳인 만큼, 노동계의 현안에 대해 공약했습니다.



<녹취>박근혜(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 : "비정규직을 차별하지 않도록 하는 정책을 반드시 실천 하도록 할 것입니다."



박 위원장의 울산 방문은 17대 대선 경선 이후 5년 만으로, 이 지역에서 야권 연대 바람을 차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새누리당은 또 민주통합당이 한미FTA 폐기와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통합진보당에게 끌려다니고 있다며 이들의 연대를 비판했습니다.



<녹취>이상일(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 : "국민은 불안한 마음으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은 공동 선거대책 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양당 지도부가 공동 선대위원장직을 맡기로 했고, 공동정책공약 추진위원회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녹취>한명숙(민주통합당 선대위원장) : "전국적이고 포괄적인 야권연대를 이룬 우린 이명박 새누리의 민생파탄을 심판할 것..."



민주당은 핵안보 정상회의는 정치적으로 이용돼선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박용진(민주통합당 대변인) : "안보이슈 부각을 통해 총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기회로 삼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습니다.)"



양당은 그러면서 새누리당이 야권연대를 색깔론으로 공격하고 있다며,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공동 논평을 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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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1 총선 앞두고 여야 본격 선거 지원
    • 입력 2012-03-25 21:53:29
    • 수정2012-03-26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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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1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 지원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울산 지원에 나섰고,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공동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새누리당 위원장은 오늘 울산을 찾았습니다.

대기업 노조의 영향을 크게 받는 곳인 만큼, 노동계의 현안에 대해 공약했습니다.

<녹취>박근혜(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 : "비정규직을 차별하지 않도록 하는 정책을 반드시 실천 하도록 할 것입니다."

박 위원장의 울산 방문은 17대 대선 경선 이후 5년 만으로, 이 지역에서 야권 연대 바람을 차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새누리당은 또 민주통합당이 한미FTA 폐기와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통합진보당에게 끌려다니고 있다며 이들의 연대를 비판했습니다.

<녹취>이상일(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 : "국민은 불안한 마음으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은 공동 선거대책 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양당 지도부가 공동 선대위원장직을 맡기로 했고, 공동정책공약 추진위원회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녹취>한명숙(민주통합당 선대위원장) : "전국적이고 포괄적인 야권연대를 이룬 우린 이명박 새누리의 민생파탄을 심판할 것..."

민주당은 핵안보 정상회의는 정치적으로 이용돼선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박용진(민주통합당 대변인) : "안보이슈 부각을 통해 총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기회로 삼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습니다.)"

양당은 그러면서 새누리당이 야권연대를 색깔론으로 공격하고 있다며,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공동 논평을 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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