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홍콩 행정장관에 렁춘잉 당선

입력 2012.03.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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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화권 최고 부자인 리카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홍콩 최고 지도자인 행정장관에 렁춘잉이 당선됐습니다.

10대 흑인 소년의 피살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콩 4대 행정장관에 렁춘잉씨가 당선됐습니다.

홍콩 행정회의 의장을 지낸 춘잉씨는은 올해 58살로 중국 정부의 지지를 받아 왔습니다.

그의 친서민 행보에 불안을 느낀 중화권 최고 부자 리카싱 등 경계계가 반대 움직임을 보였지만 중국 정부의 지지를 꺾진 못했습니다.

10대 흑인 소년 마틴군의 피살에 대한 항의 시위가 시카고,템파,내슈빌 등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마틴군은 지난달 편의점에서 과자를 산 뒤 자신의 마을로 돌아가다 히스패닉계 자경단원인 짐머만이 쏜 총에 사살됐습니다.

<인터뷰>시위 시민

정당방위 차원의 사살임을 주장하는 짐머만에 대한 기소는 다음달 대배심에서 결정될 예정이지만 한 흑인 단체가 만 달러를 내걸고 짐머만을 수배하는 등 상황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캐나다 서부 연안에서 발견된 녹슨 선박 한척, 지난해 3월 일본을 덮친 지진해일 때 실종됐던 일본 홋카이도 선적의 선박입니다.

당시 바다로 휩쓸린 잔해 가운데 북미까지 떠내려온 가장 큰 피해물인 이 선박 내부에서는 항공사진 판독 결과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김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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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 홍콩 행정장관에 렁춘잉 당선
    • 입력 2012-03-25 21: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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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화권 최고 부자인 리카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홍콩 최고 지도자인 행정장관에 렁춘잉이 당선됐습니다. 10대 흑인 소년의 피살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콩 4대 행정장관에 렁춘잉씨가 당선됐습니다. 홍콩 행정회의 의장을 지낸 춘잉씨는은 올해 58살로 중국 정부의 지지를 받아 왔습니다. 그의 친서민 행보에 불안을 느낀 중화권 최고 부자 리카싱 등 경계계가 반대 움직임을 보였지만 중국 정부의 지지를 꺾진 못했습니다. 10대 흑인 소년 마틴군의 피살에 대한 항의 시위가 시카고,템파,내슈빌 등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마틴군은 지난달 편의점에서 과자를 산 뒤 자신의 마을로 돌아가다 히스패닉계 자경단원인 짐머만이 쏜 총에 사살됐습니다. <인터뷰>시위 시민 정당방위 차원의 사살임을 주장하는 짐머만에 대한 기소는 다음달 대배심에서 결정될 예정이지만 한 흑인 단체가 만 달러를 내걸고 짐머만을 수배하는 등 상황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캐나다 서부 연안에서 발견된 녹슨 선박 한척, 지난해 3월 일본을 덮친 지진해일 때 실종됐던 일본 홋카이도 선적의 선박입니다. 당시 바다로 휩쓸린 잔해 가운데 북미까지 떠내려온 가장 큰 피해물인 이 선박 내부에서는 항공사진 판독 결과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김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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