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중부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지붕이 날라가고 나무가 뽑히면서 큰 피해가 났는데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야구공 크기의 우박과 강풍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또 예보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구름 기둥이 하늘을 온통 뒤덮었습니다.
거센 바람과 집중 호우를 몰고온 토네이도가 미국 중부 지역을 강타해 5명이 숨졌습니다.
지붕도 뜯겨나가고 나무가 뿌리째 뽑혔습니다.
<인터뷰>카일 테일러(아이오와 주민) : "미친 듯이 비가 쏟아졌고, 나무가지는 크게 흔들렸습니다. 욕실로 급히 숨었습니다."
토네이도가 지나면서 흩뿌린 우박이 차 유리창을 뚫고 들어왔습니다.
유리 조각이 뒷좌석에 있던 아기 얼굴을 덮쳤습니다.
<인터뷰> 주민 : " 바로 여기 아기 자리로 뚫고 들어왔습니다. 유리 조각이 얼굴로 떨어져 얼굴이 피범벅이 됐습니다. 눈을 피한 게 정말 다행입니다."
이미 큰 피해가 났지만 미 중부와 남부에는 야구공 크기의 우박과 시속 110킬로미터 이상 강풍을 동반한 다수의 토네이도가 예고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 기상청은 이들 폭풍이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며 비상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인터뷰>기상청 관계자 : "현재 기상 여건은 토네이도의 위력이 극대화되기 좋습니다."
토네이도 시즌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돼 올들어 벌써 62명이 숨졌습니다.
백 년 만에 토네이도가 가장 많았던 지난해 상황이 올해 되풀이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미국 중부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지붕이 날라가고 나무가 뽑히면서 큰 피해가 났는데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야구공 크기의 우박과 강풍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또 예보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구름 기둥이 하늘을 온통 뒤덮었습니다.
거센 바람과 집중 호우를 몰고온 토네이도가 미국 중부 지역을 강타해 5명이 숨졌습니다.
지붕도 뜯겨나가고 나무가 뿌리째 뽑혔습니다.
<인터뷰>카일 테일러(아이오와 주민) : "미친 듯이 비가 쏟아졌고, 나무가지는 크게 흔들렸습니다. 욕실로 급히 숨었습니다."
토네이도가 지나면서 흩뿌린 우박이 차 유리창을 뚫고 들어왔습니다.
유리 조각이 뒷좌석에 있던 아기 얼굴을 덮쳤습니다.
<인터뷰> 주민 : " 바로 여기 아기 자리로 뚫고 들어왔습니다. 유리 조각이 얼굴로 떨어져 얼굴이 피범벅이 됐습니다. 눈을 피한 게 정말 다행입니다."
이미 큰 피해가 났지만 미 중부와 남부에는 야구공 크기의 우박과 시속 110킬로미터 이상 강풍을 동반한 다수의 토네이도가 예고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 기상청은 이들 폭풍이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며 비상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인터뷰>기상청 관계자 : "현재 기상 여건은 토네이도의 위력이 극대화되기 좋습니다."
토네이도 시즌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돼 올들어 벌써 62명이 숨졌습니다.
백 년 만에 토네이도가 가장 많았던 지난해 상황이 올해 되풀이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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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야구공 우박·토네이토 강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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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15 21:43:27
<앵커 멘트>
미국 중부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지붕이 날라가고 나무가 뽑히면서 큰 피해가 났는데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야구공 크기의 우박과 강풍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또 예보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구름 기둥이 하늘을 온통 뒤덮었습니다.
거센 바람과 집중 호우를 몰고온 토네이도가 미국 중부 지역을 강타해 5명이 숨졌습니다.
지붕도 뜯겨나가고 나무가 뿌리째 뽑혔습니다.
<인터뷰>카일 테일러(아이오와 주민) : "미친 듯이 비가 쏟아졌고, 나무가지는 크게 흔들렸습니다. 욕실로 급히 숨었습니다."
토네이도가 지나면서 흩뿌린 우박이 차 유리창을 뚫고 들어왔습니다.
유리 조각이 뒷좌석에 있던 아기 얼굴을 덮쳤습니다.
<인터뷰> 주민 : " 바로 여기 아기 자리로 뚫고 들어왔습니다. 유리 조각이 얼굴로 떨어져 얼굴이 피범벅이 됐습니다. 눈을 피한 게 정말 다행입니다."
이미 큰 피해가 났지만 미 중부와 남부에는 야구공 크기의 우박과 시속 110킬로미터 이상 강풍을 동반한 다수의 토네이도가 예고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 기상청은 이들 폭풍이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며 비상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인터뷰>기상청 관계자 : "현재 기상 여건은 토네이도의 위력이 극대화되기 좋습니다."
토네이도 시즌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돼 올들어 벌써 62명이 숨졌습니다.
백 년 만에 토네이도가 가장 많았던 지난해 상황이 올해 되풀이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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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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