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전국 곳곳에서 꽃구경 나들이 인파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데요,
과거의 봄맞이는 어땠을까요?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공개한 당시의 봄맞이 기록 영상, 김상협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처음으로 개방된 경무대, 지금의 청와대에 시민들이 꽃 구경을 나섰습니다.
<녹취> "경무대 관저를 구경하기 위해서 수많은 시민들은 장사진을 이루고 관저는 활짝 핀 벚꽃 바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온갖 봄꽃이 활짝 핀 비원도 봄나들이 명소였습니다.
동물원으로 개조돼 창경원으로 불리었던 창경궁, 온 가족이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봄을 즐깁니다.
당시 창경궁에는 놀이기구도 설치돼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회갑이 드물었던 시절, 예순 살 노인들을 모시고 합동 회갑잔치도 열었습니다.
남원에서는 춘향이 선발전이 열려 외국인 관광객들도 구경에 나섰습니다.
춘천의 개나리 문화제에선 국궁 등 전통놀이를 즐기며 봄을 맞습니다.
벚꽃으로 유명한 진해 군항제는 예나 지금이나 화려한 모습이 여전합니다.
60년대부터는 행락객이 늘면서 공공질서를 강조하는 캠페인이 등장했습니다.
<녹취> 송해 (방송인): "그런데 가끔 이런 소풍 길에서 아름답지 못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어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강변에선 육군 특전단 공수부대원들이 공중낙하 합동 결혼식을 선보였습니다.
50년대부터 70년대까지의 봄맞이 풍경이 담긴 기록물들은 오늘부터 나라기록포털을 통해 공개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요즘 전국 곳곳에서 꽃구경 나들이 인파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데요,
과거의 봄맞이는 어땠을까요?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공개한 당시의 봄맞이 기록 영상, 김상협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처음으로 개방된 경무대, 지금의 청와대에 시민들이 꽃 구경을 나섰습니다.
<녹취> "경무대 관저를 구경하기 위해서 수많은 시민들은 장사진을 이루고 관저는 활짝 핀 벚꽃 바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온갖 봄꽃이 활짝 핀 비원도 봄나들이 명소였습니다.
동물원으로 개조돼 창경원으로 불리었던 창경궁, 온 가족이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봄을 즐깁니다.
당시 창경궁에는 놀이기구도 설치돼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회갑이 드물었던 시절, 예순 살 노인들을 모시고 합동 회갑잔치도 열었습니다.
남원에서는 춘향이 선발전이 열려 외국인 관광객들도 구경에 나섰습니다.
춘천의 개나리 문화제에선 국궁 등 전통놀이를 즐기며 봄을 맞습니다.
벚꽃으로 유명한 진해 군항제는 예나 지금이나 화려한 모습이 여전합니다.
60년대부터는 행락객이 늘면서 공공질서를 강조하는 캠페인이 등장했습니다.
<녹취> 송해 (방송인): "그런데 가끔 이런 소풍 길에서 아름답지 못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어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강변에선 육군 특전단 공수부대원들이 공중낙하 합동 결혼식을 선보였습니다.
50년대부터 70년대까지의 봄맞이 풍경이 담긴 기록물들은 오늘부터 나라기록포털을 통해 공개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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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봄맞이 풍경 기록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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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17 07:07:34

<앵커 멘트>
요즘 전국 곳곳에서 꽃구경 나들이 인파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데요,
과거의 봄맞이는 어땠을까요?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공개한 당시의 봄맞이 기록 영상, 김상협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처음으로 개방된 경무대, 지금의 청와대에 시민들이 꽃 구경을 나섰습니다.
<녹취> "경무대 관저를 구경하기 위해서 수많은 시민들은 장사진을 이루고 관저는 활짝 핀 벚꽃 바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온갖 봄꽃이 활짝 핀 비원도 봄나들이 명소였습니다.
동물원으로 개조돼 창경원으로 불리었던 창경궁, 온 가족이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봄을 즐깁니다.
당시 창경궁에는 놀이기구도 설치돼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회갑이 드물었던 시절, 예순 살 노인들을 모시고 합동 회갑잔치도 열었습니다.
남원에서는 춘향이 선발전이 열려 외국인 관광객들도 구경에 나섰습니다.
춘천의 개나리 문화제에선 국궁 등 전통놀이를 즐기며 봄을 맞습니다.
벚꽃으로 유명한 진해 군항제는 예나 지금이나 화려한 모습이 여전합니다.
60년대부터는 행락객이 늘면서 공공질서를 강조하는 캠페인이 등장했습니다.
<녹취> 송해 (방송인): "그런데 가끔 이런 소풍 길에서 아름답지 못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어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강변에선 육군 특전단 공수부대원들이 공중낙하 합동 결혼식을 선보였습니다.
50년대부터 70년대까지의 봄맞이 풍경이 담긴 기록물들은 오늘부터 나라기록포털을 통해 공개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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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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