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기 침체 속에 소비 감소세가 지속되자, 유통업체들도 새로운 판매 전략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 대형 유통업체는 옷을 그램 단위로 달아서 파는 판촉행사까지 열었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대형할인 매장의 여성 의류 코너입니다.
고객들이 옷을 뒤적거리며 고르는 모습은 여느 매장과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옷을 들고 계산대에 가자, 저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채소나 과일처럼 옷도 무게를 재 그램 단위로 판매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정효순 (청주시 가경동): "(그램 단위로 판다는 이야기 들으셨을 때 어떠셨어요?)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갖고…가격에 비해 괜찮은거 같아요."
행사를 시작한 지 일주일만에 3천여 점이 넘는 옷들이 팔렸습니다.
자체 브랜드로 해외에서 직접 주문 제작해 가격을 100그램 당 3천원으로 낮춘 게 인기 비결입니다.
그램 단위로 팔리고 있는 이 여성용 티셔츠의 무게를 재보겠습니다.
약 90여 그램 정도로 가격이 2천 8백 원에 불과합니다.
<인터뷰>오태훈 (대형할인매장 직원): "소비자들 반응은 아주 좋습니다. 지금 무게를 달아서 판매하는 것 자체가 신선하게 다가와서…"
봄철이 되면서, 공구나 아파트 수리 자재 매출도 20%가량 늘었습니다.
스스로 집수리를 하려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맞춰 생활 필수품을 싸게 파는 할인 행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물가 속에 실속형 소비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경기 침체 속에 소비 감소세가 지속되자, 유통업체들도 새로운 판매 전략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 대형 유통업체는 옷을 그램 단위로 달아서 파는 판촉행사까지 열었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대형할인 매장의 여성 의류 코너입니다.
고객들이 옷을 뒤적거리며 고르는 모습은 여느 매장과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옷을 들고 계산대에 가자, 저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채소나 과일처럼 옷도 무게를 재 그램 단위로 판매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정효순 (청주시 가경동): "(그램 단위로 판다는 이야기 들으셨을 때 어떠셨어요?)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갖고…가격에 비해 괜찮은거 같아요."
행사를 시작한 지 일주일만에 3천여 점이 넘는 옷들이 팔렸습니다.
자체 브랜드로 해외에서 직접 주문 제작해 가격을 100그램 당 3천원으로 낮춘 게 인기 비결입니다.
그램 단위로 팔리고 있는 이 여성용 티셔츠의 무게를 재보겠습니다.
약 90여 그램 정도로 가격이 2천 8백 원에 불과합니다.
<인터뷰>오태훈 (대형할인매장 직원): "소비자들 반응은 아주 좋습니다. 지금 무게를 달아서 판매하는 것 자체가 신선하게 다가와서…"
봄철이 되면서, 공구나 아파트 수리 자재 매출도 20%가량 늘었습니다.
스스로 집수리를 하려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맞춰 생활 필수품을 싸게 파는 할인 행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물가 속에 실속형 소비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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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도 무게로 달아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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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17 09:07:58

<앵커 멘트>
경기 침체 속에 소비 감소세가 지속되자, 유통업체들도 새로운 판매 전략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 대형 유통업체는 옷을 그램 단위로 달아서 파는 판촉행사까지 열었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대형할인 매장의 여성 의류 코너입니다.
고객들이 옷을 뒤적거리며 고르는 모습은 여느 매장과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옷을 들고 계산대에 가자, 저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채소나 과일처럼 옷도 무게를 재 그램 단위로 판매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정효순 (청주시 가경동): "(그램 단위로 판다는 이야기 들으셨을 때 어떠셨어요?)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갖고…가격에 비해 괜찮은거 같아요."
행사를 시작한 지 일주일만에 3천여 점이 넘는 옷들이 팔렸습니다.
자체 브랜드로 해외에서 직접 주문 제작해 가격을 100그램 당 3천원으로 낮춘 게 인기 비결입니다.
그램 단위로 팔리고 있는 이 여성용 티셔츠의 무게를 재보겠습니다.
약 90여 그램 정도로 가격이 2천 8백 원에 불과합니다.
<인터뷰>오태훈 (대형할인매장 직원): "소비자들 반응은 아주 좋습니다. 지금 무게를 달아서 판매하는 것 자체가 신선하게 다가와서…"
봄철이 되면서, 공구나 아파트 수리 자재 매출도 20%가량 늘었습니다.
스스로 집수리를 하려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맞춰 생활 필수품을 싸게 파는 할인 행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물가 속에 실속형 소비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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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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