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휴대전화 매장에 침입했던 40대 무장강도가 직원들이 침착하게 대응한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도를 피해 건물 밖으로 대피한 직원들이 앞뒤 출입문을 걸어잠그는 바람에 범인은 독안에 든 쥐꼴이 됐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40대 남성이 태연하게 휴대전화 판매장으로 들어옵니다.
곧장 뒷문 쪽으로 나가더니, 뒤따라온 직원에게 다짜고짜 흉기를 휘두릅니다.
직원들이 황급히 뒷문으로 나가 문을 걸어 잠그고, 강도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앞문까지 막아섰습니다.
<녹취> 휴대전화 매장 직원 : "저는 후문을 잠그고, 점장은 돌아서 앞문에서 나오면 막으려고, 앞문에서 대기하고 있었죠."
독 안에 든 쥐 꼴이 되자, 다급한 마음에 금고를 뒤지기 시작하다, 집어던지기까지 합니다.
10여 분 동안 이렇게 갇히게 된 강도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대치 끝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임석진(전주 완산경찰서 남문지구대장) : "경찰관도, 용의자도 다칠 우려가 있어서, 바깥으로 유인해서 3단 봉으로 제압해서 검거했습니다."
직원들의 기지와 침착한 대응으로 범죄 피해를 막은 것입니다.
경찰은, 44살 김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휴대전화 매장에 침입했던 40대 무장강도가 직원들이 침착하게 대응한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도를 피해 건물 밖으로 대피한 직원들이 앞뒤 출입문을 걸어잠그는 바람에 범인은 독안에 든 쥐꼴이 됐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40대 남성이 태연하게 휴대전화 판매장으로 들어옵니다.
곧장 뒷문 쪽으로 나가더니, 뒤따라온 직원에게 다짜고짜 흉기를 휘두릅니다.
직원들이 황급히 뒷문으로 나가 문을 걸어 잠그고, 강도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앞문까지 막아섰습니다.
<녹취> 휴대전화 매장 직원 : "저는 후문을 잠그고, 점장은 돌아서 앞문에서 나오면 막으려고, 앞문에서 대기하고 있었죠."
독 안에 든 쥐 꼴이 되자, 다급한 마음에 금고를 뒤지기 시작하다, 집어던지기까지 합니다.
10여 분 동안 이렇게 갇히게 된 강도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대치 끝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임석진(전주 완산경찰서 남문지구대장) : "경찰관도, 용의자도 다칠 우려가 있어서, 바깥으로 유인해서 3단 봉으로 제압해서 검거했습니다."
직원들의 기지와 침착한 대응으로 범죄 피해를 막은 것입니다.
경찰은, 44살 김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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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 안의 쥐’ 휴대전화 매장서 절도 벌이다 갇혀
-
- 입력 2012-04-23 21:59:33
<앵커 멘트>
휴대전화 매장에 침입했던 40대 무장강도가 직원들이 침착하게 대응한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도를 피해 건물 밖으로 대피한 직원들이 앞뒤 출입문을 걸어잠그는 바람에 범인은 독안에 든 쥐꼴이 됐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40대 남성이 태연하게 휴대전화 판매장으로 들어옵니다.
곧장 뒷문 쪽으로 나가더니, 뒤따라온 직원에게 다짜고짜 흉기를 휘두릅니다.
직원들이 황급히 뒷문으로 나가 문을 걸어 잠그고, 강도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앞문까지 막아섰습니다.
<녹취> 휴대전화 매장 직원 : "저는 후문을 잠그고, 점장은 돌아서 앞문에서 나오면 막으려고, 앞문에서 대기하고 있었죠."
독 안에 든 쥐 꼴이 되자, 다급한 마음에 금고를 뒤지기 시작하다, 집어던지기까지 합니다.
10여 분 동안 이렇게 갇히게 된 강도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대치 끝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임석진(전주 완산경찰서 남문지구대장) : "경찰관도, 용의자도 다칠 우려가 있어서, 바깥으로 유인해서 3단 봉으로 제압해서 검거했습니다."
직원들의 기지와 침착한 대응으로 범죄 피해를 막은 것입니다.
경찰은, 44살 김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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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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