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인 선원들의 흉기 난동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중국 측에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선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홍석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굳은 표정으로 정부청사에 들어서는 허잉 주한 중국대사관 총영사.
1시간 가량 이어진 면담에서 농림수산식품부는 우리 단속 공무원의 정당한 법 집행에 대해 중국 어민들이 폭력으로 저항했다고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녹취> "(이번 일로 한국 여론이 대단히 안 좋은데 왜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납니까?) ....."
중국 측은 유감 표명과 함께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농식품부는 전했습니다.
<인터뷰> 정영훈(농식품부 수산정책관) : "배타적 경제수역법을 개정해 벌금을 1억에서 2억으로 상향조정하는 등 처벌을 강화할 계획임을 설명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불법 조업 단속 공무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중국 어획물 운반선 선장 36살 왕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해경은 또 이들에게 담보금 천5백만 원도 부과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나머지 선원 7명은 혐의가 입증되지 않아 어획물 운반선과 함께 석방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인 선원들의 흉기 난동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중국 측에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선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홍석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굳은 표정으로 정부청사에 들어서는 허잉 주한 중국대사관 총영사.
1시간 가량 이어진 면담에서 농림수산식품부는 우리 단속 공무원의 정당한 법 집행에 대해 중국 어민들이 폭력으로 저항했다고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녹취> "(이번 일로 한국 여론이 대단히 안 좋은데 왜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납니까?) ....."
중국 측은 유감 표명과 함께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농식품부는 전했습니다.
<인터뷰> 정영훈(농식품부 수산정책관) : "배타적 경제수역법을 개정해 벌금을 1억에서 2억으로 상향조정하는 등 처벌을 강화할 계획임을 설명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불법 조업 단속 공무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중국 어획물 운반선 선장 36살 왕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해경은 또 이들에게 담보금 천5백만 원도 부과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나머지 선원 7명은 혐의가 입증되지 않아 어획물 운반선과 함께 석방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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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흉기 난동’ 중국에 강력 항의…선원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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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01 22:03:20
<앵커 멘트>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인 선원들의 흉기 난동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중국 측에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선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홍석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굳은 표정으로 정부청사에 들어서는 허잉 주한 중국대사관 총영사.
1시간 가량 이어진 면담에서 농림수산식품부는 우리 단속 공무원의 정당한 법 집행에 대해 중국 어민들이 폭력으로 저항했다고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녹취> "(이번 일로 한국 여론이 대단히 안 좋은데 왜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납니까?) ....."
중국 측은 유감 표명과 함께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농식품부는 전했습니다.
<인터뷰> 정영훈(농식품부 수산정책관) : "배타적 경제수역법을 개정해 벌금을 1억에서 2억으로 상향조정하는 등 처벌을 강화할 계획임을 설명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불법 조업 단속 공무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중국 어획물 운반선 선장 36살 왕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해경은 또 이들에게 담보금 천5백만 원도 부과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나머지 선원 7명은 혐의가 입증되지 않아 어획물 운반선과 함께 석방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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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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