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 수트 입고 시속 300㎞로 난 ‘인간새’

입력 2012.05.04 (21: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는 2035년이면 이착륙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 장비가 실용화될 수 있을 거라고 이틀 전에 보도해 드렸는데요.



훨씬 앞당겨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옷처럼 된 비행 날개를 걸치고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장면, 실제로 브라질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박전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트 추진 장치를 등에 붙이고 하늘을 나는 미래의 시대.



영화 속의 이 장면이 현실이 됐습니다.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이 사람, 비행기도, 행글라이더도 아닌 탄소 합금의 ’제트 수트’를 어깨에 걸치고 있습니다.



시속 3백Km까지 총알처럼 빠르게 날아갑니다.



평균 고도 천2백 미터 상공.



비행기 안에 있어도 무서울 만한 높이에서 자유자재로 창공을 누빕니다.



거대 예수상 등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리우데자네이루 상공을 새처럼 비행한 이 제트맨은 스위스 출신의 전직 전투기 조종사입니다.



55kg의 ’제트 수트’에는 4개의 제트 추진체가 달려 있고, 속도는 손으로, 방향 전환은 몸과 다리로 조종합니다.



이른바 ’제트 날개’를 걸치고 하늘을 나는 기술이 현실화 됨으로써 머지않아 조종면허를 따고 개인 비행을 하는 시대가 도래하지 않을까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트 수트 입고 시속 300㎞로 난 ‘인간새’
    • 입력 2012-05-04 21:59:41
    뉴스 9
<앵커 멘트>

오는 2035년이면 이착륙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 장비가 실용화될 수 있을 거라고 이틀 전에 보도해 드렸는데요.

훨씬 앞당겨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옷처럼 된 비행 날개를 걸치고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장면, 실제로 브라질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박전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트 추진 장치를 등에 붙이고 하늘을 나는 미래의 시대.

영화 속의 이 장면이 현실이 됐습니다.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이 사람, 비행기도, 행글라이더도 아닌 탄소 합금의 ’제트 수트’를 어깨에 걸치고 있습니다.

시속 3백Km까지 총알처럼 빠르게 날아갑니다.

평균 고도 천2백 미터 상공.

비행기 안에 있어도 무서울 만한 높이에서 자유자재로 창공을 누빕니다.

거대 예수상 등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리우데자네이루 상공을 새처럼 비행한 이 제트맨은 스위스 출신의 전직 전투기 조종사입니다.

55kg의 ’제트 수트’에는 4개의 제트 추진체가 달려 있고, 속도는 손으로, 방향 전환은 몸과 다리로 조종합니다.

이른바 ’제트 날개’를 걸치고 하늘을 나는 기술이 현실화 됨으로써 머지않아 조종면허를 따고 개인 비행을 하는 시대가 도래하지 않을까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