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호 2기 확정, 박주영 결국 제외

입력 2012.05.1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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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병역 연기 논란에 휩싸였던 박주영이 결국 월드컵 최종예선 1,2차전엔 뛸 수 없게 됐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대표팀 명단 발표에서 고심 끝에 박주영을 제외시켰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주영이 끝내 최강희호 2기 멤버에 합류할 수 없게 됐습니다.

최강희감독은 스페인 평가전과 최종예선 1,2차전 명단 발표에서 고심 끝에 박주영을 제외시켰습니다.

떨어진 경기력과 병역논란으로 인한 대표팀 분위기 저하가 이유였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 "팀에 들어왔을 때 자기가 들어와서 희생할 수 있는 마음도 중요하다."

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연락 두절 상태인 박주영의 팀에 대한 희생정신을 문제 삼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A 대표팀 탈락으로 박주영은 올림픽팀 와일드카드 후보에서도 제외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박주영이 빠진 공격진은 이동국과 김신욱이 이끌게 됩니다.

이번 명단에는 젊은 유럽파가 대부분 합류했습니다.

측면 수비수 자원으로 합격점을 받은 박주호가 최강희호에 승선했고, 구자철과 손흥민, 지동원 등 올림픽팀 자원이 대거 부름을 받았습니다.

카타르 원정과 레바논 홈경기의 역시차 문제로 애초 검토했던 대표팀 2원화는 포기했습니다.

<인터뷰> 최강희 감독 : "대표팀 분위기상 산만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 역시차 문제는 정면으로 나서서 극복하자고 결정했다."

대표팀은 오는 24일 스위스로 출국해 31일 새벽,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른 뒤 다음달 8일 카타르와 운명의 최종예선 1차전을 벌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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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희호 2기 확정, 박주영 결국 제외
    • 입력 2012-05-18 0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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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병역 연기 논란에 휩싸였던 박주영이 결국 월드컵 최종예선 1,2차전엔 뛸 수 없게 됐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대표팀 명단 발표에서 고심 끝에 박주영을 제외시켰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주영이 끝내 최강희호 2기 멤버에 합류할 수 없게 됐습니다. 최강희감독은 스페인 평가전과 최종예선 1,2차전 명단 발표에서 고심 끝에 박주영을 제외시켰습니다. 떨어진 경기력과 병역논란으로 인한 대표팀 분위기 저하가 이유였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 "팀에 들어왔을 때 자기가 들어와서 희생할 수 있는 마음도 중요하다." 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연락 두절 상태인 박주영의 팀에 대한 희생정신을 문제 삼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A 대표팀 탈락으로 박주영은 올림픽팀 와일드카드 후보에서도 제외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박주영이 빠진 공격진은 이동국과 김신욱이 이끌게 됩니다. 이번 명단에는 젊은 유럽파가 대부분 합류했습니다. 측면 수비수 자원으로 합격점을 받은 박주호가 최강희호에 승선했고, 구자철과 손흥민, 지동원 등 올림픽팀 자원이 대거 부름을 받았습니다. 카타르 원정과 레바논 홈경기의 역시차 문제로 애초 검토했던 대표팀 2원화는 포기했습니다. <인터뷰> 최강희 감독 : "대표팀 분위기상 산만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 역시차 문제는 정면으로 나서서 극복하자고 결정했다." 대표팀은 오는 24일 스위스로 출국해 31일 새벽,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른 뒤 다음달 8일 카타르와 운명의 최종예선 1차전을 벌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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