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또 우박 피해 속출…농민들 ‘울상’
입력 2012.05.18 (21:57)
수정 2012.05.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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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는 우박이 자주와서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경북지역에는 지난 8일에 이어 어제도 우박이 떨어져 천5백ha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김영재 기자가 피해 지역을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한창 잘 자라던 담배밭이 한순간에 폐허가 됐습니다.
잎이 찢어지고 떨어져 담배인지 분간하기 힘들만큼 처참합니다.
어제 갑자기 쏟아져 내린 우박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덕용(담배 재배 농민) : "막막합니다. 뭘 갈아야 될지, 지금 갈아 엎어야되는데 이것도 문제이고..."
사과밭도 마찬가집니다.
잎은 찢어지거나, 구멍이 뚫렸고, 손톱 크기만 한 어린 열매는 멍이 들었습니다.
<인터뷰> 강경구(사과 재배 농민) : "올해 농사는 열매도 절대 상품성이 전혀 없지 싶어요. 우박을 맞아 가지고..."
어제 경북 북부지방에 갑자기 내린 우박으로 안동과 봉화 등 5개 시군의 농경지 1,500 헥타르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은 모든 농작물의 잎이나 줄기가 연약한 때여서 우박이 크지 않고 잠깐만 내리더라도 피해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8일에도 경북지역에 축사 지붕이 뚫릴 정도로 커다란 우박이 떨어져 2,700 헥타르에 이르는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난데없는 우박이 이달 들어서만 2차례나 쏟아지면서 한해 농사를 망치게 된 농민들은 하늘이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올해는 우박이 자주와서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경북지역에는 지난 8일에 이어 어제도 우박이 떨어져 천5백ha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김영재 기자가 피해 지역을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한창 잘 자라던 담배밭이 한순간에 폐허가 됐습니다.
잎이 찢어지고 떨어져 담배인지 분간하기 힘들만큼 처참합니다.
어제 갑자기 쏟아져 내린 우박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덕용(담배 재배 농민) : "막막합니다. 뭘 갈아야 될지, 지금 갈아 엎어야되는데 이것도 문제이고..."
사과밭도 마찬가집니다.
잎은 찢어지거나, 구멍이 뚫렸고, 손톱 크기만 한 어린 열매는 멍이 들었습니다.
<인터뷰> 강경구(사과 재배 농민) : "올해 농사는 열매도 절대 상품성이 전혀 없지 싶어요. 우박을 맞아 가지고..."
어제 경북 북부지방에 갑자기 내린 우박으로 안동과 봉화 등 5개 시군의 농경지 1,500 헥타르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은 모든 농작물의 잎이나 줄기가 연약한 때여서 우박이 크지 않고 잠깐만 내리더라도 피해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8일에도 경북지역에 축사 지붕이 뚫릴 정도로 커다란 우박이 떨어져 2,700 헥타르에 이르는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난데없는 우박이 이달 들어서만 2차례나 쏟아지면서 한해 농사를 망치게 된 농민들은 하늘이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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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지역 또 우박 피해 속출…농민들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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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18 21:57:58
- 수정2012-05-19 16:24:45

<앵커 멘트>
올해는 우박이 자주와서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경북지역에는 지난 8일에 이어 어제도 우박이 떨어져 천5백ha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김영재 기자가 피해 지역을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한창 잘 자라던 담배밭이 한순간에 폐허가 됐습니다.
잎이 찢어지고 떨어져 담배인지 분간하기 힘들만큼 처참합니다.
어제 갑자기 쏟아져 내린 우박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덕용(담배 재배 농민) : "막막합니다. 뭘 갈아야 될지, 지금 갈아 엎어야되는데 이것도 문제이고..."
사과밭도 마찬가집니다.
잎은 찢어지거나, 구멍이 뚫렸고, 손톱 크기만 한 어린 열매는 멍이 들었습니다.
<인터뷰> 강경구(사과 재배 농민) : "올해 농사는 열매도 절대 상품성이 전혀 없지 싶어요. 우박을 맞아 가지고..."
어제 경북 북부지방에 갑자기 내린 우박으로 안동과 봉화 등 5개 시군의 농경지 1,500 헥타르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은 모든 농작물의 잎이나 줄기가 연약한 때여서 우박이 크지 않고 잠깐만 내리더라도 피해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8일에도 경북지역에 축사 지붕이 뚫릴 정도로 커다란 우박이 떨어져 2,700 헥타르에 이르는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난데없는 우박이 이달 들어서만 2차례나 쏟아지면서 한해 농사를 망치게 된 농민들은 하늘이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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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ch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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