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십원짜리는 왠지 푼돈 같고 갖고 다니기도 귀찮지요.
그래도 세상에 내놓으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한해 동전 찍어내는 비용이 엄청납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대형 마트에선 소액의 거스름돈은 포인트로 쌓을 수 있습니다.
동전 발행 비용을 줄이기 위한 아이디업니다.
<인터뷰> 오숙근(서울 영등포동) : "잔돈으로 포인트가 쌓이니까..포인트가 쌓이면 나중에 한꺼번에 쓸수 있으니까 쌓아놓는거죠."
거스름돈 기부 서비스도 나왔습니다.
기부사이트에 가입하면 슈퍼마켓에서 현금거래시 생기는 거스름돈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심태복(국민은행 팀장) : "기부된 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유니세프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됩니다."
1년에 드는 동전 제작비용은 700억 원, 특히 10원짜리는 문제가 심각합니다.
10원 동전 하나에 드는 제작비는 30원에서 40원, 지난해 30억 원어치나 찍어냈지만 환수율은 턱없이 낮습니다.
<인터뷰> 박종남(한국은행 과장) : "30억 원 중에 1억 4천만 원이 환수돼 환수율이 4.6%로 나타났습니다."
시중에 풀린 10원 동전은 무려 732억 원으로 국민 1명당 146개를 갖고 있는 셈입니다.
10원 동전 무용론도 나오고 있지만 10원 동전이 없을 경우 소액기부가 줄고 물가상승 우려가 있어 동전을 없애기도 쉽지 않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입니다.
그래서 이달 한 달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딘가 잠자고 있는 10원 동전, 소비자들이 깨워줄 차롑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십원짜리는 왠지 푼돈 같고 갖고 다니기도 귀찮지요.
그래도 세상에 내놓으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한해 동전 찍어내는 비용이 엄청납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대형 마트에선 소액의 거스름돈은 포인트로 쌓을 수 있습니다.
동전 발행 비용을 줄이기 위한 아이디업니다.
<인터뷰> 오숙근(서울 영등포동) : "잔돈으로 포인트가 쌓이니까..포인트가 쌓이면 나중에 한꺼번에 쓸수 있으니까 쌓아놓는거죠."
거스름돈 기부 서비스도 나왔습니다.
기부사이트에 가입하면 슈퍼마켓에서 현금거래시 생기는 거스름돈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심태복(국민은행 팀장) : "기부된 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유니세프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됩니다."
1년에 드는 동전 제작비용은 700억 원, 특히 10원짜리는 문제가 심각합니다.
10원 동전 하나에 드는 제작비는 30원에서 40원, 지난해 30억 원어치나 찍어냈지만 환수율은 턱없이 낮습니다.
<인터뷰> 박종남(한국은행 과장) : "30억 원 중에 1억 4천만 원이 환수돼 환수율이 4.6%로 나타났습니다."
시중에 풀린 10원 동전은 무려 732억 원으로 국민 1명당 146개를 갖고 있는 셈입니다.
10원 동전 무용론도 나오고 있지만 10원 동전이 없을 경우 소액기부가 줄고 물가상승 우려가 있어 동전을 없애기도 쉽지 않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입니다.
그래서 이달 한 달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딘가 잠자고 있는 10원 동전, 소비자들이 깨워줄 차롑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숨은 10원 동전 찾기…1인당 146개씩 묵혀
-
- 입력 2012-05-23 22:00:20

<앵커 멘트>
십원짜리는 왠지 푼돈 같고 갖고 다니기도 귀찮지요.
그래도 세상에 내놓으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한해 동전 찍어내는 비용이 엄청납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대형 마트에선 소액의 거스름돈은 포인트로 쌓을 수 있습니다.
동전 발행 비용을 줄이기 위한 아이디업니다.
<인터뷰> 오숙근(서울 영등포동) : "잔돈으로 포인트가 쌓이니까..포인트가 쌓이면 나중에 한꺼번에 쓸수 있으니까 쌓아놓는거죠."
거스름돈 기부 서비스도 나왔습니다.
기부사이트에 가입하면 슈퍼마켓에서 현금거래시 생기는 거스름돈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심태복(국민은행 팀장) : "기부된 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유니세프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됩니다."
1년에 드는 동전 제작비용은 700억 원, 특히 10원짜리는 문제가 심각합니다.
10원 동전 하나에 드는 제작비는 30원에서 40원, 지난해 30억 원어치나 찍어냈지만 환수율은 턱없이 낮습니다.
<인터뷰> 박종남(한국은행 과장) : "30억 원 중에 1억 4천만 원이 환수돼 환수율이 4.6%로 나타났습니다."
시중에 풀린 10원 동전은 무려 732억 원으로 국민 1명당 146개를 갖고 있는 셈입니다.
10원 동전 무용론도 나오고 있지만 10원 동전이 없을 경우 소액기부가 줄고 물가상승 우려가 있어 동전을 없애기도 쉽지 않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입니다.
그래서 이달 한 달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딘가 잠자고 있는 10원 동전, 소비자들이 깨워줄 차롑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
-
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김현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