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호, 카타르에 통쾌한 역전승

입력 2012.06.09 (21:48) 수정 2012.06.0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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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에서 카타르를 꺾고, 브라질로 향한 첫 걸음을 기분좋게 내딛었습니다.

통쾌한 역전승이었습니다.



도하에서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취골을 노리던 축구 대표팀은 전반 22분 오히려 일격을 당했습니다.



대표팀은 그러나 불과 4분 뒤, 동점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김보경의 감각적인 크로스와 이근호의 날카로운 움직임이 빚어낸 작품이었습니다.



후반 10분,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의 추가골로 전세를 뒤집은 우리나라는 김신욱과 이근호의 쐐기골이 잇따라 터지며 4대 1의 통쾌한 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이근호와 김신욱, 곽태휘의 울산 3총사가 승리의 견인차였습니다.



<인터뷰> 김신욱(축구대표팀): "감독님이 믿어줬고 들어가서 잘 뛰어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기내내 여러차례 실점 위기를 초래했던 포백 수비진의 조직력은 재정비가 시급해졌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크게 역전승해서 수비 문제가 가려졌지만 앞으로 계속 보완해야할 부분이다."



한편 레바논과 우즈베키스탄은 1대 1로 비기며 나란히 1무 1패를 기록해 우리로선 다소 유리하게 됐습니다.



자신감은 가져야겠지만 자만은 절대 금물입니다.



브라질행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선 공수 조직력을 계속 가다듬어야합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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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희호, 카타르에 통쾌한 역전승
    • 입력 2012-06-09 21:48:31
    • 수정2012-06-09 21: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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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에서 카타르를 꺾고, 브라질로 향한 첫 걸음을 기분좋게 내딛었습니다.
통쾌한 역전승이었습니다.

도하에서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취골을 노리던 축구 대표팀은 전반 22분 오히려 일격을 당했습니다.

대표팀은 그러나 불과 4분 뒤, 동점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김보경의 감각적인 크로스와 이근호의 날카로운 움직임이 빚어낸 작품이었습니다.

후반 10분,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의 추가골로 전세를 뒤집은 우리나라는 김신욱과 이근호의 쐐기골이 잇따라 터지며 4대 1의 통쾌한 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이근호와 김신욱, 곽태휘의 울산 3총사가 승리의 견인차였습니다.

<인터뷰> 김신욱(축구대표팀): "감독님이 믿어줬고 들어가서 잘 뛰어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기내내 여러차례 실점 위기를 초래했던 포백 수비진의 조직력은 재정비가 시급해졌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크게 역전승해서 수비 문제가 가려졌지만 앞으로 계속 보완해야할 부분이다."

한편 레바논과 우즈베키스탄은 1대 1로 비기며 나란히 1무 1패를 기록해 우리로선 다소 유리하게 됐습니다.

자신감은 가져야겠지만 자만은 절대 금물입니다.

브라질행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선 공수 조직력을 계속 가다듬어야합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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