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입주한지 석달도 안 된 아파트 단지에 왠 날파리가 떼로 득실대고 있습니다.
악몽은, 싱크대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입주한 아파트 싱크대 서랍 곳곳에 시커먼 날파리떼가 흩어져 있습니다.
방역 작업으로 거의 다 죽은 상태입니다.
이 집 주방은 이미 2차례 방역작업을 거쳤습니다. 하지만, 벌레는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천5백여 세대 중에서 4백 세대 넘게 날파리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찬순(아파트 입주민) "점점 많아지면서요. 밤에 불을 켤 수가 없어요. 불을 보고 따라다녀서요."
날파리떼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아파트 주방 싱크대 안에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싱크대 유통 과정에서 달라붙은 날파리 알들이 설치 이후 급격히 불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녹취>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 관계자(음성변조) : "(종종 나오나요?)해마다 이맘때 쯤에요. 근데 신축 아파트에서만 나오는 것 같아요. 그것도 꼭 붙박이장에서."
시공사 측은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환(시공사 관계자) : "타사 사례를 참고해서 원인을 규명 중에 있고,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입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공사의 안이한 대응 속에 주민들의 불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입주한지 석달도 안 된 아파트 단지에 왠 날파리가 떼로 득실대고 있습니다.
악몽은, 싱크대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입주한 아파트 싱크대 서랍 곳곳에 시커먼 날파리떼가 흩어져 있습니다.
방역 작업으로 거의 다 죽은 상태입니다.
이 집 주방은 이미 2차례 방역작업을 거쳤습니다. 하지만, 벌레는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천5백여 세대 중에서 4백 세대 넘게 날파리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찬순(아파트 입주민) "점점 많아지면서요. 밤에 불을 켤 수가 없어요. 불을 보고 따라다녀서요."
날파리떼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아파트 주방 싱크대 안에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싱크대 유통 과정에서 달라붙은 날파리 알들이 설치 이후 급격히 불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녹취>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 관계자(음성변조) : "(종종 나오나요?)해마다 이맘때 쯤에요. 근데 신축 아파트에서만 나오는 것 같아요. 그것도 꼭 붙박이장에서."
시공사 측은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환(시공사 관계자) : "타사 사례를 참고해서 원인을 규명 중에 있고,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입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공사의 안이한 대응 속에 주민들의 불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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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아파트에 ‘날파리 득실’
-
- 입력 2012-06-13 22:04:16
<앵커 멘트>
입주한지 석달도 안 된 아파트 단지에 왠 날파리가 떼로 득실대고 있습니다.
악몽은, 싱크대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입주한 아파트 싱크대 서랍 곳곳에 시커먼 날파리떼가 흩어져 있습니다.
방역 작업으로 거의 다 죽은 상태입니다.
이 집 주방은 이미 2차례 방역작업을 거쳤습니다. 하지만, 벌레는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천5백여 세대 중에서 4백 세대 넘게 날파리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찬순(아파트 입주민) "점점 많아지면서요. 밤에 불을 켤 수가 없어요. 불을 보고 따라다녀서요."
날파리떼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아파트 주방 싱크대 안에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싱크대 유통 과정에서 달라붙은 날파리 알들이 설치 이후 급격히 불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녹취>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 관계자(음성변조) : "(종종 나오나요?)해마다 이맘때 쯤에요. 근데 신축 아파트에서만 나오는 것 같아요. 그것도 꼭 붙박이장에서."
시공사 측은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환(시공사 관계자) : "타사 사례를 참고해서 원인을 규명 중에 있고,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입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공사의 안이한 대응 속에 주민들의 불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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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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