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이는 멀미약 ‘키미테’ 부작용…소비자 주의보
입력 2012.06.15 (07:19)
수정 2012.06.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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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들이 갈 때 멀미 때문에 귀 아래 쪽에 멀미약 붙이곤 하죠?
그런데 환각 등 부작용 사례가 잇따라 소비자 안전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섬으로 떠날 배를 기다리는 나들이객들.
귀 아래쪽에 멀미약을 붙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순옥(인천시 연수동) : "배 타면 어지럽고 힘없고 속도 매스껍고 그래서 미리 붙이는 거예요."
이런 붙이는 멀미약, '키미테'의 부작용이 잇따르자 소비자원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환각과 기억력 저하 등 올 들어 신고된 부작용만 13건에 이릅니다.
<녹취> 부작용 경험 : "한 2시간 가량은 정확한 기억이 없어요. 치매가 갑자기 걸린 것 같은 증상이었으니까 너무 놀랐었죠."
약물 성분이 2배 많은 성인용을 붙였다 부작용에 시달린 어린이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송은(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차장) : "15세 미만임에도 불구하고 체격이 크기 때문에 약사분들께서 성인용을 권유하셔서 그걸 사용하는 바람에..."
제약사 측은 외부기관 검사에서 제품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제약사 직원 : "체질에 따라 심각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는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멀미약 사용 중에 어지러움 등 몸에 이상이 느껴질 경우 바로 이 패치를 제거해야 합니다.
또 패치를 만진 손이 눈에 닿으면 시력이 손상될 수 있어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소비자원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용에 이어 성인용 멀미약도 전문의약품 전환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나들이 갈 때 멀미 때문에 귀 아래 쪽에 멀미약 붙이곤 하죠?
그런데 환각 등 부작용 사례가 잇따라 소비자 안전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섬으로 떠날 배를 기다리는 나들이객들.
귀 아래쪽에 멀미약을 붙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순옥(인천시 연수동) : "배 타면 어지럽고 힘없고 속도 매스껍고 그래서 미리 붙이는 거예요."
이런 붙이는 멀미약, '키미테'의 부작용이 잇따르자 소비자원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환각과 기억력 저하 등 올 들어 신고된 부작용만 13건에 이릅니다.
<녹취> 부작용 경험 : "한 2시간 가량은 정확한 기억이 없어요. 치매가 갑자기 걸린 것 같은 증상이었으니까 너무 놀랐었죠."
약물 성분이 2배 많은 성인용을 붙였다 부작용에 시달린 어린이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송은(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차장) : "15세 미만임에도 불구하고 체격이 크기 때문에 약사분들께서 성인용을 권유하셔서 그걸 사용하는 바람에..."
제약사 측은 외부기관 검사에서 제품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제약사 직원 : "체질에 따라 심각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는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멀미약 사용 중에 어지러움 등 몸에 이상이 느껴질 경우 바로 이 패치를 제거해야 합니다.
또 패치를 만진 손이 눈에 닿으면 시력이 손상될 수 있어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소비자원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용에 이어 성인용 멀미약도 전문의약품 전환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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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붙이는 멀미약 ‘키미테’ 부작용…소비자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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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15 07:19:47
- 수정2012-06-15 08:30:29
<앵커 멘트>
나들이 갈 때 멀미 때문에 귀 아래 쪽에 멀미약 붙이곤 하죠?
그런데 환각 등 부작용 사례가 잇따라 소비자 안전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섬으로 떠날 배를 기다리는 나들이객들.
귀 아래쪽에 멀미약을 붙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순옥(인천시 연수동) : "배 타면 어지럽고 힘없고 속도 매스껍고 그래서 미리 붙이는 거예요."
이런 붙이는 멀미약, '키미테'의 부작용이 잇따르자 소비자원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환각과 기억력 저하 등 올 들어 신고된 부작용만 13건에 이릅니다.
<녹취> 부작용 경험 : "한 2시간 가량은 정확한 기억이 없어요. 치매가 갑자기 걸린 것 같은 증상이었으니까 너무 놀랐었죠."
약물 성분이 2배 많은 성인용을 붙였다 부작용에 시달린 어린이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송은(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차장) : "15세 미만임에도 불구하고 체격이 크기 때문에 약사분들께서 성인용을 권유하셔서 그걸 사용하는 바람에..."
제약사 측은 외부기관 검사에서 제품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제약사 직원 : "체질에 따라 심각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는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멀미약 사용 중에 어지러움 등 몸에 이상이 느껴질 경우 바로 이 패치를 제거해야 합니다.
또 패치를 만진 손이 눈에 닿으면 시력이 손상될 수 있어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소비자원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용에 이어 성인용 멀미약도 전문의약품 전환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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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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