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승부 조작됐다며 관람객들 항의 소동

입력 2012.06.15 (07:59) 수정 2012.06.15 (08: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경정장에서 승부가 조작됐다며 관람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밤사이 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강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

경기가 끝났는데도 관람객 100여 명이 남아 경기 결과에 문제를 제기합니다.

자신들이 돈을 걸었던 1위 예상 선수가 의도적으로 속도를 늦췄다며 승부 조작 의혹이 있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장종순(경정 관람객) : "앞으로 쭉 나가야 하는 선수가 일부러 멈춰섰다. 조작 의혹이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해당 선수가 물보라를 피하는 과정에서 멈춰선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김원배(경정사업본부 심판) : "선수가 헬멧의 물을 손으로 닦으며 속도가 줄어 든 것일 뿐 문제 없다."

어젯밤 11시 반쯤 경기도 부천시 중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일어나 120여 가구 주민들이 30분 가까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 인천본부는 아파트에 전기를 공급하는 고압선에 이물질이 끼면서 정전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신발에 부착한 소형 카메라로 여성들을 상습적으로 촬영해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철도 특별사법경찰대는 여름용 신발에 난 구멍에 소형 카메라를 장착해 전철 안에서 여성 수십 명의 치맛속을 촬영한 46살 정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정 승부 조작됐다며 관람객들 항의 소동
    • 입력 2012-06-15 07:59:52
    • 수정2012-06-15 08:16:12
    뉴스광장
<앵커 멘트> 경정장에서 승부가 조작됐다며 관람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밤사이 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강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 경기가 끝났는데도 관람객 100여 명이 남아 경기 결과에 문제를 제기합니다. 자신들이 돈을 걸었던 1위 예상 선수가 의도적으로 속도를 늦췄다며 승부 조작 의혹이 있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장종순(경정 관람객) : "앞으로 쭉 나가야 하는 선수가 일부러 멈춰섰다. 조작 의혹이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해당 선수가 물보라를 피하는 과정에서 멈춰선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김원배(경정사업본부 심판) : "선수가 헬멧의 물을 손으로 닦으며 속도가 줄어 든 것일 뿐 문제 없다." 어젯밤 11시 반쯤 경기도 부천시 중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일어나 120여 가구 주민들이 30분 가까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 인천본부는 아파트에 전기를 공급하는 고압선에 이물질이 끼면서 정전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신발에 부착한 소형 카메라로 여성들을 상습적으로 촬영해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철도 특별사법경찰대는 여름용 신발에 난 구멍에 소형 카메라를 장착해 전철 안에서 여성 수십 명의 치맛속을 촬영한 46살 정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