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비박 경선 참여 타협 여지 있다”

입력 2012.06.28 (07:44) 수정 2012.06.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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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아직 경선 룰에 대한 타협 여지가 있다며 비박 대선 주자들이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회 특위를 만들어서 '종북 좌파'에 대한 기준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행 당헌.당규대로 대선 후보 경선을 진행하되 논의의 장은 열어 놓았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아직 협상의 여지는 있다며 경선 불참 가능성을 내비친 비박 주자들의 경선 참여를 기대했습니다.

<녹취>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 "당과 깊은 의논을 하시겠죠. 그런데 될 수 있으면 타협안을 만들어 볼 여지가 아직 있습니다"

단 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은 당헌 개정과 법 개정의 문제로 국민의 동의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쉬운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개원 협상은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것이라면서 개원 협상전에 의장단을 먼저 선출하도록 관행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종북 좌파 논란에 대해서는 의심을 받는 의원들이 분명한 언행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상 검증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며 국회 특위를 만들어 기준을 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 "(국회가) 60년 역사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나왔던 모든 예를 종합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가 기준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황 대표는 미국과 일본에서도 만든 북한 인권법을 우리나라에서 못 만든다는 것은 인권후진적 행태라며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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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우여 “비박 경선 참여 타협 여지 있다”
    • 입력 2012-06-28 07:44:07
    • 수정2012-06-28 08: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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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아직 경선 룰에 대한 타협 여지가 있다며 비박 대선 주자들이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회 특위를 만들어서 '종북 좌파'에 대한 기준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행 당헌.당규대로 대선 후보 경선을 진행하되 논의의 장은 열어 놓았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아직 협상의 여지는 있다며 경선 불참 가능성을 내비친 비박 주자들의 경선 참여를 기대했습니다. <녹취>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 "당과 깊은 의논을 하시겠죠. 그런데 될 수 있으면 타협안을 만들어 볼 여지가 아직 있습니다" 단 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은 당헌 개정과 법 개정의 문제로 국민의 동의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쉬운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개원 협상은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것이라면서 개원 협상전에 의장단을 먼저 선출하도록 관행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종북 좌파 논란에 대해서는 의심을 받는 의원들이 분명한 언행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상 검증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며 국회 특위를 만들어 기준을 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 "(국회가) 60년 역사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나왔던 모든 예를 종합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가 기준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황 대표는 미국과 일본에서도 만든 북한 인권법을 우리나라에서 못 만든다는 것은 인권후진적 행태라며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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