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국내선 항공요금 10% 가까이 인상

<앵커 멘트>

고물가 속에 이번엔 국내선 항공 요금이 10퍼센트 가까이 인상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이해연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항공의 국내선 항공 운임이 다음달 18일부터 평균 9.9퍼센트 인상됩니다.

이에 따라 김포~제주 노선 일반석의 경우 주중 편도 요금이 7만 3천 400원에서 8만 2천원으로 8천600원 오릅니다.

대한항공은 국내선 운임이 8년 간 인상되지 않아 적자가 지속적으로 쌓여 운임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백화점들이 내일부터(29일) 일제히 여름 정기 세일에 들어갑니다.

지난해만 해도 세일 기간이 열흘에서 2주 가량이었지만 올해는 다음달 말까지 한 달 가량으로 사상 최장 기간입니다.

백화점들은 경기가 좋지 않아 의류 판매가 부진해 재고가 많고 전체 영업 실적도 저조해 세일 기간을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5년 간 커피 수입 시장 규모가 3배 확대됐습니다.

관세청 조사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의 커피 수입액은 모두 7억천7백만 달러로, 지난 2007년 2억3천백만 달러보다 211% 늘었습니다.

커피 수입량도 지난해 13만톤을 기록해 2007년보다 43% 증가했습니다.

또 지난 1년간 20살 이상 성인은 평균 3백 38잔의 커피를 마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