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QPR 공식 입단 ‘새역사 쓴다’

입력 2012.07.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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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퀸즈파크레인저스로의 이적을 공식 발표한 박지성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하위권의 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지성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그라운드를 힘차게 누비는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용의 꼬리 보다는 뱀의 머리가 되겠다...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퀸스파크레인저스로 옮긴 박지성은 보다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해 승리의 견인차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녹취> 박지성(퀸스파크레인저스) : "팀이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노력을 하겠구요, 그게 골을 넣든지 어시스트를 하든지 상관하지 않을거고. 제가 팀이 이기는데 힘을 쓰도록 노력을 해야 할거라 생각을 하구요."



이적 이유도 전했습니다.



맨유에서 출전기회가 줄면서 진로를 고민했고,바로 이때 퀸스파크레인저스의 구단주와 감독이 직접 한국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팀을 인수한 에어 아시아의 페르난데스 회장은 대규모 투자를 선언하면서 지브릴 시세와 바비 자모라 등을 영입해 팀 전력을 대폭 보강했습니다.



그리고 팀의 부활을 이끌 비장의 카드로 노련한 리더 박지성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녹취> 마크 휴스(감독)



아직 2-3년은 충분히 정상급 기량을 보일수 있어 하위권인 퀸스파크의 중위권도약에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두개의 심장, 산소탱크로 불리며 맨유의 전성시대를 함께했던 박지성.



영국은 물론 유럽 전체에서 아시아축구를 대표하는 상징적 존재인 박지성이 제2의 전성기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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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QPR 공식 입단 ‘새역사 쓴다’
    • 입력 2012-07-10 22:05:06
    뉴스 9
<앵커 멘트>

퀸즈파크레인저스로의 이적을 공식 발표한 박지성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하위권의 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지성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그라운드를 힘차게 누비는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용의 꼬리 보다는 뱀의 머리가 되겠다...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퀸스파크레인저스로 옮긴 박지성은 보다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해 승리의 견인차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녹취> 박지성(퀸스파크레인저스) : "팀이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노력을 하겠구요, 그게 골을 넣든지 어시스트를 하든지 상관하지 않을거고. 제가 팀이 이기는데 힘을 쓰도록 노력을 해야 할거라 생각을 하구요."

이적 이유도 전했습니다.

맨유에서 출전기회가 줄면서 진로를 고민했고,바로 이때 퀸스파크레인저스의 구단주와 감독이 직접 한국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팀을 인수한 에어 아시아의 페르난데스 회장은 대규모 투자를 선언하면서 지브릴 시세와 바비 자모라 등을 영입해 팀 전력을 대폭 보강했습니다.

그리고 팀의 부활을 이끌 비장의 카드로 노련한 리더 박지성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녹취> 마크 휴스(감독)

아직 2-3년은 충분히 정상급 기량을 보일수 있어 하위권인 퀸스파크의 중위권도약에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두개의 심장, 산소탱크로 불리며 맨유의 전성시대를 함께했던 박지성.

영국은 물론 유럽 전체에서 아시아축구를 대표하는 상징적 존재인 박지성이 제2의 전성기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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