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구단 갈등 풀리나? 창단 재논의

입력 2012.07.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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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스타전 무산...야기했던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당초 무기한 유보 결정을 내렸던 KBO 이사회가 10구단 창단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이 다시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9개 구단 대표들은 10구단 창단 문제를 KBO에 위임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선수협의 보이콧으로 무산될 위기였던 올스타전이 한 고비를 넘긴 것입니다.

<인터뷰> 양해영(KBO 사무총장) :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서는안된다는 데 대표들이 공감을 이뤘습니다."

10구단 창단을 바랬던 팬들의 거센 비판도 작용했습니다.

창단을 받대했던 롯데 구단도 한발 물러섰습니다.

<녹취> 장병수 : "(올스타 보이콧에 대해서 한말씀 해주시죠.) 아 무겁습니다. 됐다고.."

KBO의 입장 변화에, 선수협은 여전히 신중한 자세입니다.

KBO 제안의 진정성을 따져 오는 13일까지, 올스타전 출전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선웅(선수협회 변호사) : "구체적인 안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저희는 올스타전을 이미 예고해 드린대로 거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사상 초유의 올스타전 무산 위기를 맞았던 프로야구.

KBO 이사회의 입장 변화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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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구단 갈등 풀리나? 창단 재논의
    • 입력 2012-07-10 22:05:10
    뉴스 9
<앵커 멘트> 올스타전 무산...야기했던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당초 무기한 유보 결정을 내렸던 KBO 이사회가 10구단 창단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이 다시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9개 구단 대표들은 10구단 창단 문제를 KBO에 위임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선수협의 보이콧으로 무산될 위기였던 올스타전이 한 고비를 넘긴 것입니다. <인터뷰> 양해영(KBO 사무총장) :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서는안된다는 데 대표들이 공감을 이뤘습니다." 10구단 창단을 바랬던 팬들의 거센 비판도 작용했습니다. 창단을 받대했던 롯데 구단도 한발 물러섰습니다. <녹취> 장병수 : "(올스타 보이콧에 대해서 한말씀 해주시죠.) 아 무겁습니다. 됐다고.." KBO의 입장 변화에, 선수협은 여전히 신중한 자세입니다. KBO 제안의 진정성을 따져 오는 13일까지, 올스타전 출전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선웅(선수협회 변호사) : "구체적인 안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저희는 올스타전을 이미 예고해 드린대로 거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사상 초유의 올스타전 무산 위기를 맞았던 프로야구. KBO 이사회의 입장 변화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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