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민주 대선 주자, 호남 민심잡기 경쟁

입력 2012.07.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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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대선주자들은 주말에 더 바빠집니다.

다 갈 수 없으니 방문지 선정에 고심을 거듭합니다.

정책 설명하기도 좋고 자신의 장점이 잘 드러나는 곳을 택합니다.

이번 주말 대선주자들이 선택한 곳은 어딜까요?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경선후보가 배와 한우로 유명한 전남 나주를 찾았습니다.

채소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와 당나귀 사육장 등 농가 소득 현장을 꼼꼼히 살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소득을 늘리면서도 경쟁력을 키우는 농촌 지원책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녹취>박근혜(새누리당 대선경선후보): "농촌의 소득도 증대하면서 경쟁력을 높여가는 이런 방향으로 지원을 하는것이 굉장히 필요한 일이고"

김문수 후보는 유기견 입양센터 찾아 자원봉사를 한뒤 유기견을 입양했습니다.

김태호 후보는 별다른 공개일정없이 대선정책개발에 치중했습니다.

전북 전주의 전통시장을 찾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손님이 많이오게 해달라, 시청 단속좀 막아달라 상인들의 고충을 하나하나 새겼습니다.

<녹취>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경선후보): "(경제민주화의) 근간은 역시 중소기업 그 다음 재래시장, 자영업자 골목시장까지 살리는 그런 경제정책을 하자는 것이거든요."

손학규 후보는 전남 목포를 찾아 시장 상인들을 만나는 등 호남 지지세 확보에 주력했습니다.

보건의료 분야 시민단체를 만난 김두관 후보는 건강보험 보장률을 올려 환자 부담을 낮추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장애인 수영대회에 참여해 참가자들을 격려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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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민주 대선 주자, 호남 민심잡기 경쟁
    • 입력 2012-07-14 21: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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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대선주자들은 주말에 더 바빠집니다. 다 갈 수 없으니 방문지 선정에 고심을 거듭합니다. 정책 설명하기도 좋고 자신의 장점이 잘 드러나는 곳을 택합니다. 이번 주말 대선주자들이 선택한 곳은 어딜까요?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경선후보가 배와 한우로 유명한 전남 나주를 찾았습니다. 채소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와 당나귀 사육장 등 농가 소득 현장을 꼼꼼히 살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소득을 늘리면서도 경쟁력을 키우는 농촌 지원책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녹취>박근혜(새누리당 대선경선후보): "농촌의 소득도 증대하면서 경쟁력을 높여가는 이런 방향으로 지원을 하는것이 굉장히 필요한 일이고" 김문수 후보는 유기견 입양센터 찾아 자원봉사를 한뒤 유기견을 입양했습니다. 김태호 후보는 별다른 공개일정없이 대선정책개발에 치중했습니다. 전북 전주의 전통시장을 찾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손님이 많이오게 해달라, 시청 단속좀 막아달라 상인들의 고충을 하나하나 새겼습니다. <녹취>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경선후보): "(경제민주화의) 근간은 역시 중소기업 그 다음 재래시장, 자영업자 골목시장까지 살리는 그런 경제정책을 하자는 것이거든요." 손학규 후보는 전남 목포를 찾아 시장 상인들을 만나는 등 호남 지지세 확보에 주력했습니다. 보건의료 분야 시민단체를 만난 김두관 후보는 건강보험 보장률을 올려 환자 부담을 낮추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장애인 수영대회에 참여해 참가자들을 격려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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