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통제·철도 운행 중단…출근길 큰 혼잡

입력 2012.07.1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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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경기지역에서는 도로가 침수되고 철도가 멈춰서면서 출근길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계속해서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카눈은 밤새 굵은 빗줄기를 뿌렸습니다.

도로는 금새 물바다가 됐고 도심 주요 간선도로가 부분적으로 통제됐습니다.

출근길은 고생길입니다.

잇따른 빗길 교통사고는 혼잡을 더했습니다.

도심 하천변은 완전히 물에 잠겼고 서울 청계천은 보행자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폭우로 지반이 약한 도로가 내려앉기도 했습니다.

인천 공항 철도에서는 강풍에 날린 마대자루가 전력선을 건드려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전동차 운행은 40분 동안 지연됐습니다.

<인터뷰> 시민 : "안내방송이 늦게 나왔다 상당히 불쾌했다 안내방송이 안 나오다 보니 승객들이 우왕좌왕하고..."

하늘길과 바닷길도 막혔습니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선 항공편 18편이 결항되고, 서해 5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한때 통제됐습니다.

태풍이 폭우를 동반하면서 한강상류 팔당댐이 만수위에 가까워져 초당 3천여 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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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 통제·철도 운행 중단…출근길 큰 혼잡
    • 입력 2012-07-19 22:01:34
    뉴스 9
<앵커 멘트> 서울 경기지역에서는 도로가 침수되고 철도가 멈춰서면서 출근길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계속해서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카눈은 밤새 굵은 빗줄기를 뿌렸습니다. 도로는 금새 물바다가 됐고 도심 주요 간선도로가 부분적으로 통제됐습니다. 출근길은 고생길입니다. 잇따른 빗길 교통사고는 혼잡을 더했습니다. 도심 하천변은 완전히 물에 잠겼고 서울 청계천은 보행자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폭우로 지반이 약한 도로가 내려앉기도 했습니다. 인천 공항 철도에서는 강풍에 날린 마대자루가 전력선을 건드려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전동차 운행은 40분 동안 지연됐습니다. <인터뷰> 시민 : "안내방송이 늦게 나왔다 상당히 불쾌했다 안내방송이 안 나오다 보니 승객들이 우왕좌왕하고..." 하늘길과 바닷길도 막혔습니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선 항공편 18편이 결항되고, 서해 5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한때 통제됐습니다. 태풍이 폭우를 동반하면서 한강상류 팔당댐이 만수위에 가까워져 초당 3천여 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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