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화, 런던 도착 ‘축제 분위기’

입력 2012.07.21 (21:51) 수정 2012.07.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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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의 상징인 성화가 두 달여 간의 여정 끝에 런던에 도착했습니다.

런던 현지의 올림픽 축제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런던의 상징 타워 브릿지.

그 아래 설치된 대형 오륜 마크 위를 헬기가 멋지게 지나가며 성화의 도착을 알립니다.

해병대원의 허리춤에 매인 성화 불씨를 인도하고 전통 복장을 한 호위병의 수호 속에 런던 타워의 왕실 보물창고로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세바스티안 코(런던올림픽조직위원장) : "오늘 밤 성화가 봉송되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이제까지 성공적인 봉송이었습니다."

윈저성에선 엘리자베스 여왕과 부군 에든버러공이 올림픽의 상징을 궁 앞까지 나와 환영했습니다.

로켓 배낭을 맨 주자가 성화를 들고 하늘을 나는 장관을 연출하는가 하면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도 성화 주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인터뷰> 이안 말콤(런던 시민) : "감격스럽죠. 일생에 한 번 뿐인 볼 기회잖아요."

성화봉에 촘촘히 뚫린 8천개의 구멍은 이렇게 다양한 이번 성화 봉송 주자 수를 상징합니다.

앞으로 최대 관심사는 베일에 쌓인 마지막 성화 주자.

오늘 이 곳 올림픽 공원에 도착한 성화는 앞으로 일주일 동안 하이드 파크 등 런던 곳곳의 명소를 돈 뒤 오는 27일 올림픽 주경기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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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성화, 런던 도착 ‘축제 분위기’
    • 입력 2012-07-21 21:51:59
    • 수정2012-07-21 22: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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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의 상징인 성화가 두 달여 간의 여정 끝에 런던에 도착했습니다. 런던 현지의 올림픽 축제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런던의 상징 타워 브릿지. 그 아래 설치된 대형 오륜 마크 위를 헬기가 멋지게 지나가며 성화의 도착을 알립니다. 해병대원의 허리춤에 매인 성화 불씨를 인도하고 전통 복장을 한 호위병의 수호 속에 런던 타워의 왕실 보물창고로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세바스티안 코(런던올림픽조직위원장) : "오늘 밤 성화가 봉송되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이제까지 성공적인 봉송이었습니다." 윈저성에선 엘리자베스 여왕과 부군 에든버러공이 올림픽의 상징을 궁 앞까지 나와 환영했습니다. 로켓 배낭을 맨 주자가 성화를 들고 하늘을 나는 장관을 연출하는가 하면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도 성화 주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인터뷰> 이안 말콤(런던 시민) : "감격스럽죠. 일생에 한 번 뿐인 볼 기회잖아요." 성화봉에 촘촘히 뚫린 8천개의 구멍은 이렇게 다양한 이번 성화 봉송 주자 수를 상징합니다. 앞으로 최대 관심사는 베일에 쌓인 마지막 성화 주자. 오늘 이 곳 올림픽 공원에 도착한 성화는 앞으로 일주일 동안 하이드 파크 등 런던 곳곳의 명소를 돈 뒤 오는 27일 올림픽 주경기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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