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농축수산물 폭염 피해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험사에 접수된 가축 피해만 10만 마리에 달합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염으로 인한 농축수산물의 피해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인천시 서구의 한 농가에서 닭 만5천여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시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올 들어 지자체에 접수된 첫 폭염피해 사례로 보상금 3천9백만 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전북 부안의 양식장 두 곳에서는 백50톤 규모의 바지락이 고온으로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폭염 피해가 수산물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부나 지자체보다 많은 보상금을 지급하는 보험사에 접수된 가축 폐사 피해는 60건에 10만 마리를 넘었습니다.
닭이 9만5천 마리로 가장 많았고 오리가 5천 마리로 뒤를 이었습니다.
폭염 피해로 확정되면 보상금이 3억 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폭염 피해가 농축수산물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농식품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달 중순까지 강한 일사와 고온에 따른 햇빛 데임 피해, 병충해, 가축 식욕저하, 폐사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 지차체에 폭염 피해 예방과 관리 기술을 전파했습니다.
또 최근 고온으로 경남 남해에서 거제 해역과, 전남 여수에서 고흥 해역에서 적조가 발생해 수산물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황토 살포 등 철저한 초동방제를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농축수산물 폭염 피해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험사에 접수된 가축 피해만 10만 마리에 달합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염으로 인한 농축수산물의 피해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인천시 서구의 한 농가에서 닭 만5천여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시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올 들어 지자체에 접수된 첫 폭염피해 사례로 보상금 3천9백만 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전북 부안의 양식장 두 곳에서는 백50톤 규모의 바지락이 고온으로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폭염 피해가 수산물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부나 지자체보다 많은 보상금을 지급하는 보험사에 접수된 가축 폐사 피해는 60건에 10만 마리를 넘었습니다.
닭이 9만5천 마리로 가장 많았고 오리가 5천 마리로 뒤를 이었습니다.
폭염 피해로 확정되면 보상금이 3억 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폭염 피해가 농축수산물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농식품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달 중순까지 강한 일사와 고온에 따른 햇빛 데임 피해, 병충해, 가축 식욕저하, 폐사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 지차체에 폭염 피해 예방과 관리 기술을 전파했습니다.
또 최근 고온으로 경남 남해에서 거제 해역과, 전남 여수에서 고흥 해역에서 적조가 발생해 수산물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황토 살포 등 철저한 초동방제를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폭염 기승…농수산물 전방위 피해 우려
-
- 입력 2012-08-03 13:02:25
<앵커 멘트>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농축수산물 폭염 피해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험사에 접수된 가축 피해만 10만 마리에 달합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염으로 인한 농축수산물의 피해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인천시 서구의 한 농가에서 닭 만5천여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시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올 들어 지자체에 접수된 첫 폭염피해 사례로 보상금 3천9백만 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전북 부안의 양식장 두 곳에서는 백50톤 규모의 바지락이 고온으로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폭염 피해가 수산물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부나 지자체보다 많은 보상금을 지급하는 보험사에 접수된 가축 폐사 피해는 60건에 10만 마리를 넘었습니다.
닭이 9만5천 마리로 가장 많았고 오리가 5천 마리로 뒤를 이었습니다.
폭염 피해로 확정되면 보상금이 3억 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폭염 피해가 농축수산물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농식품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달 중순까지 강한 일사와 고온에 따른 햇빛 데임 피해, 병충해, 가축 식욕저하, 폐사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 지차체에 폭염 피해 예방과 관리 기술을 전파했습니다.
또 최근 고온으로 경남 남해에서 거제 해역과, 전남 여수에서 고흥 해역에서 적조가 발생해 수산물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황토 살포 등 철저한 초동방제를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
-
이정민 기자 mani@kbs.co.kr
이정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기상ㆍ재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