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된 폭염…평균 사망률 4.1% 증가
입력 2012.08.03 (13:02)
수정 2012.08.0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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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건강관리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연속된 폭염에 노출되면 사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괍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폭염이 이틀 이상 지속 될 경우 사망률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연구팀은 지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을 비롯한 7개 주요 도시를 분석한 결과, 이틀 연속 폭염은 평균 사망률을 4.1% 증가시킨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연속 폭염 시 서울 지역의 사망률은 평균치를 웃도는 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평균기온이 높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고온에 적응을 잘하는데, 여름철 평균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서울의 경우 갑작스런 폭염에 취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폭염이 구체적으로 뇌경색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뇌경색 사망위험이 최대 5%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혈관이 확장돼 혈압이 떨어지고 수분이 빠져나가 혈액순환에 심각한 장애가 생겨 뇌경색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고, 그늘에서 몸을 식혀주면서 자주 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연구팀은 폭염의 위해성이 과학적으로 확인된 만큼 노인과 영유아, 만성질환자 그리고 쪽방이나 컨테이너 거주자 등은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건강관리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연속된 폭염에 노출되면 사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괍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폭염이 이틀 이상 지속 될 경우 사망률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연구팀은 지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을 비롯한 7개 주요 도시를 분석한 결과, 이틀 연속 폭염은 평균 사망률을 4.1% 증가시킨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연속 폭염 시 서울 지역의 사망률은 평균치를 웃도는 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평균기온이 높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고온에 적응을 잘하는데, 여름철 평균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서울의 경우 갑작스런 폭염에 취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폭염이 구체적으로 뇌경색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뇌경색 사망위험이 최대 5%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혈관이 확장돼 혈압이 떨어지고 수분이 빠져나가 혈액순환에 심각한 장애가 생겨 뇌경색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고, 그늘에서 몸을 식혀주면서 자주 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연구팀은 폭염의 위해성이 과학적으로 확인된 만큼 노인과 영유아, 만성질환자 그리고 쪽방이나 컨테이너 거주자 등은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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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속된 폭염…평균 사망률 4.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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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08-03 1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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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건강관리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연속된 폭염에 노출되면 사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괍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폭염이 이틀 이상 지속 될 경우 사망률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연구팀은 지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을 비롯한 7개 주요 도시를 분석한 결과, 이틀 연속 폭염은 평균 사망률을 4.1% 증가시킨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연속 폭염 시 서울 지역의 사망률은 평균치를 웃도는 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평균기온이 높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고온에 적응을 잘하는데, 여름철 평균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서울의 경우 갑작스런 폭염에 취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폭염이 구체적으로 뇌경색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뇌경색 사망위험이 최대 5%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혈관이 확장돼 혈압이 떨어지고 수분이 빠져나가 혈액순환에 심각한 장애가 생겨 뇌경색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고, 그늘에서 몸을 식혀주면서 자주 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연구팀은 폭염의 위해성이 과학적으로 확인된 만큼 노인과 영유아, 만성질환자 그리고 쪽방이나 컨테이너 거주자 등은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건강관리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연속된 폭염에 노출되면 사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괍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폭염이 이틀 이상 지속 될 경우 사망률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연구팀은 지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을 비롯한 7개 주요 도시를 분석한 결과, 이틀 연속 폭염은 평균 사망률을 4.1% 증가시킨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연속 폭염 시 서울 지역의 사망률은 평균치를 웃도는 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평균기온이 높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고온에 적응을 잘하는데, 여름철 평균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서울의 경우 갑작스런 폭염에 취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폭염이 구체적으로 뇌경색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뇌경색 사망위험이 최대 5%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혈관이 확장돼 혈압이 떨어지고 수분이 빠져나가 혈액순환에 심각한 장애가 생겨 뇌경색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고, 그늘에서 몸을 식혀주면서 자주 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연구팀은 폭염의 위해성이 과학적으로 확인된 만큼 노인과 영유아, 만성질환자 그리고 쪽방이나 컨테이너 거주자 등은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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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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