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남 해역에 4년 만에 적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적조는 더 확산할 것으로 예상돼 양식 어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수 앞바다에 검붉은 적조띠가 형성됐습니다.
아가미에 붙어 어류를 폐사시키는 유해성 적조생물, 코클로디니움입니다.
적조 생물이 1밀리리터에 7백 개체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전남 해역에 4년 만에 적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인터뷰> 이창규(여수시 해양관광수산국장) : "돌산 동해 바다에 적조가 3백 개체 이상 넘어서 주의보가 발령된 그런 상황입니다."
적조주의보가 내려진 해역은 경남 거제시 일운면에서 여수 돌산읍 동쪽까집니다.
이처럼 적조가 확산된 것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바닷물 온도가 25도 이상 올라가 적조 생물의 생육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입니다.
양식 어민들은 바짝 마음을 졸이고 있습니다.
바닷물을 끌어다 쓰는 육상양식장이나 해상 가두리 양식장은 여과기를 돌리고 산소를 공급하느라 분주해졌습니다.
<녹취> 양식 어민 : "사료를 안 주거나 산소를 공급해주는 그런 방법 밖에 없어요. 이틀 정도 지나면 문제가 될 것 같거든요."
수산당국은 여수 해역에 영양염과 일조량이 많아 적조가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황토살포기를 준비하는 등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전남 해역에 4년 만에 적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적조는 더 확산할 것으로 예상돼 양식 어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수 앞바다에 검붉은 적조띠가 형성됐습니다.
아가미에 붙어 어류를 폐사시키는 유해성 적조생물, 코클로디니움입니다.
적조 생물이 1밀리리터에 7백 개체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전남 해역에 4년 만에 적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인터뷰> 이창규(여수시 해양관광수산국장) : "돌산 동해 바다에 적조가 3백 개체 이상 넘어서 주의보가 발령된 그런 상황입니다."
적조주의보가 내려진 해역은 경남 거제시 일운면에서 여수 돌산읍 동쪽까집니다.
이처럼 적조가 확산된 것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바닷물 온도가 25도 이상 올라가 적조 생물의 생육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입니다.
양식 어민들은 바짝 마음을 졸이고 있습니다.
바닷물을 끌어다 쓰는 육상양식장이나 해상 가두리 양식장은 여과기를 돌리고 산소를 공급하느라 분주해졌습니다.
<녹취> 양식 어민 : "사료를 안 주거나 산소를 공급해주는 그런 방법 밖에 없어요. 이틀 정도 지나면 문제가 될 것 같거든요."
수산당국은 여수 해역에 영양염과 일조량이 많아 적조가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황토살포기를 준비하는 등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남에 4년 만에 적조주의보…폭염에 확산 우려
-
- 입력 2012-08-06 07:15:18
<앵커 멘트>
전남 해역에 4년 만에 적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적조는 더 확산할 것으로 예상돼 양식 어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수 앞바다에 검붉은 적조띠가 형성됐습니다.
아가미에 붙어 어류를 폐사시키는 유해성 적조생물, 코클로디니움입니다.
적조 생물이 1밀리리터에 7백 개체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전남 해역에 4년 만에 적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인터뷰> 이창규(여수시 해양관광수산국장) : "돌산 동해 바다에 적조가 3백 개체 이상 넘어서 주의보가 발령된 그런 상황입니다."
적조주의보가 내려진 해역은 경남 거제시 일운면에서 여수 돌산읍 동쪽까집니다.
이처럼 적조가 확산된 것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바닷물 온도가 25도 이상 올라가 적조 생물의 생육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입니다.
양식 어민들은 바짝 마음을 졸이고 있습니다.
바닷물을 끌어다 쓰는 육상양식장이나 해상 가두리 양식장은 여과기를 돌리고 산소를 공급하느라 분주해졌습니다.
<녹취> 양식 어민 : "사료를 안 주거나 산소를 공급해주는 그런 방법 밖에 없어요. 이틀 정도 지나면 문제가 될 것 같거든요."
수산당국은 여수 해역에 영양염과 일조량이 많아 적조가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황토살포기를 준비하는 등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
-
최혜진 기자 join@kbs.co.kr
최혜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