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폭염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의 기온이 18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데 이어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후반쯤 폭염이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찌는듯한 폭염의 기세가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의 한낮기온은 36.7도, 18년 만에 최고기온을 기록한 데 이어 오늘도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오늘 전북 전주가 37도, 서울과 대전 36도 등으로 중부와 호남지방은 계속 35도를 웃돌겠습니다.
열대야도 기승을 부려 지난밤 전국 대부분지역에서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서울은 열흘째 연속 열대야를 나타나 열대야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고, 대구는 15일째 연속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더위를 가져온 북태평양 고기압이 예년보다 더 북쪽으로 발달해 한반도를 뒤덮고 있습니다.
또, 동풍이 불어오면서 한반도의 서쪽지역은 푄현상까지 겹쳐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워낙 강해 11호 태풍 '하이쿠이'도 북쪽으로 올라오지 못하고 중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요일부터는 서울의 기온이 33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폭염의 기세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토요일에는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들어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누그러지더라도 다음달 상순까지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늦더위도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폭염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의 기온이 18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데 이어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후반쯤 폭염이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찌는듯한 폭염의 기세가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의 한낮기온은 36.7도, 18년 만에 최고기온을 기록한 데 이어 오늘도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오늘 전북 전주가 37도, 서울과 대전 36도 등으로 중부와 호남지방은 계속 35도를 웃돌겠습니다.
열대야도 기승을 부려 지난밤 전국 대부분지역에서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서울은 열흘째 연속 열대야를 나타나 열대야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고, 대구는 15일째 연속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더위를 가져온 북태평양 고기압이 예년보다 더 북쪽으로 발달해 한반도를 뒤덮고 있습니다.
또, 동풍이 불어오면서 한반도의 서쪽지역은 푄현상까지 겹쳐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워낙 강해 11호 태풍 '하이쿠이'도 북쪽으로 올라오지 못하고 중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요일부터는 서울의 기온이 33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폭염의 기세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토요일에는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들어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누그러지더라도 다음달 상순까지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늦더위도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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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열대야 절정…이번 주 후반에 누그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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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06 13:09:35
<앵커 멘트>
폭염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의 기온이 18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데 이어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후반쯤 폭염이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찌는듯한 폭염의 기세가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의 한낮기온은 36.7도, 18년 만에 최고기온을 기록한 데 이어 오늘도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오늘 전북 전주가 37도, 서울과 대전 36도 등으로 중부와 호남지방은 계속 35도를 웃돌겠습니다.
열대야도 기승을 부려 지난밤 전국 대부분지역에서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서울은 열흘째 연속 열대야를 나타나 열대야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고, 대구는 15일째 연속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더위를 가져온 북태평양 고기압이 예년보다 더 북쪽으로 발달해 한반도를 뒤덮고 있습니다.
또, 동풍이 불어오면서 한반도의 서쪽지역은 푄현상까지 겹쳐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워낙 강해 11호 태풍 '하이쿠이'도 북쪽으로 올라오지 못하고 중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요일부터는 서울의 기온이 33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폭염의 기세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토요일에는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들어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누그러지더라도 다음달 상순까지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늦더위도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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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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