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사회 통계로 본 올림픽 오륜기 外

입력 2012.08.0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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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올림픽의 상징 중 하나인 오륜기를 색다른 시각으로 재해석한 영상이 등장했습니다.

영상 속 오륜기가 어떤 모습인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올림픽 오륜기를 이용한, 흥미로운 디자인 동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영상에선 5대주를 상징하는 오색 고리들이 커졌다 작아졌다, 쉼 없이 변형되는데요.

바로 각 대륙별 사회통계를 벤 다이어그램과 원형 그래프 스타일로 표현한 겁니다.

비만인구수에선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를 상징하는 푸른색, 검은색, 빨간색 고리가 노란색인 아시아와 초록색 오세아니아 보다 크고 총기 보유율에서 오색 고리가 엇비슷해지는데요.

하지만 패스트푸드 매장 수에서는 아메리카를 따라올 대륙이 없습니다!

이외에도 텔레비전 소유 가구수, 콜라 판매량, 아동범죄발생률 등 다양한 통계 결과들이 오륜기를 통해 그려지는데요.

사회학 관점에서 보는 오륜기의 모습!

지구촌이 겪고 있는 문제가 뭔지 독특한 방법으로 알려주는 듯하네요.

미국 소녀들의 ‘강남 스타일’ 패러디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대표팀 비롯해 전 세계 누리꾼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를 패러디한 영상까지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유투브에 올라온 이 영상에선 패러디를 기획한 미국 소녀들이 능청스러운 연기와 댄스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따라하는데요.

의상은 물론 무대 배경, 등장인물들까지 원작과 최대한 동일하게 연출하려고 했던 그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죠?

이 동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싸이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좋아해 패러디를 계획했다고 제작 동기를 밝혔는데요.

무덥고 지루한 여름을 신나는 음악으로 이겨낸, 그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이것이 진짜 불꽃 스매시!

요즘 영화나 드라마에서 촬영하기 힘든 장면들은 컴퓨터 그래픽로 표현하는 게 일반적인데요.

일명 '불꽃 샷'을 실제로 재현한 이들이 있습니다.

한 번 확인해보시죠.

만화나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불꽃 스매시!

그 찰나의 순간을 실제로 재현한 영상이 화제입니다.

가솔린에 적신 공에 불을 붙여, 테니스 라켓으로 쳐낸 순간, 불꽃이 길게 꼬리를 물며 뻗어나가는데요.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것처럼 아주 환상적인 장면이죠?

잠깐이면 놓칠 수도 있는 순간들을 초고속 카메라로 모두 잡아낸 뒤, 느린 그림으로 편집해 더욱 멋지게 보입니다.

슬로우 모션 작업물으로 유명한 한 해외 누리꾼들이 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이 영상을 제작했는데요.

하지만 가솔린과 불을 다뤄야 했기에, 이제까지 했던 작업들 중 가 장 위험한 촬영이었다며, 일반인과 비전문가들은 절대 따라하지 말라는 조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우쿨렐레 하나로 만든 하모니

6명의 건장한 남자들이 만드는 이색 합주 무대를 만나보시죠.

이들이 사용하는 악기는 단 한 대! 바로 하와이 악기로 잘 알려진 우쿨렐레인데요.

남자들의 손과 팔뚝에 가려 거의 보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악기를 치고, 문지르고, 두드리고, 튕겨서 다양하고 독특한 소리들을 만들어내는 남자들!

그들의 열창이 더해져, 근사한 하모니로 탄생합니다.

이들은 유투브에서 공전의 히트를 친, 5인조 인디 밴드의 영상을 패러디 한 건데요.

기타를 사용한 그들과는 달리 소형 악기인 우쿨렐레를 사용해, 자신들만의 개성과 원작과의 차이점을 살렸다고 합니다.

이 연주 영상도 누리꾼들에게 꽤 주목을 받을 것 같네요.

“저 녀석은 누구지?”

거울 앞에서 인생 최대의 혼란에 빠진 강아지! 갑자기 불쑥 나타난 또 다른 강아지 때문인데요.

"주인님! 저기 나랑 닮은 녀석은 누구예요?' 불안한 눈빛과 표정이 역력하죠? 하지만 이내 거울 속 상대와 기싸움에 지지 않으려는, 강아지의 분투가 시작됩니다.

잠시 뒤로 후퇴했다 불시에 습격하는데요.

자신과 똑같이 행동개시를 하는 상대의 모습에 화들짝 놀라고 맙니다.

움직이는 족족 다 따라는 거울 속 자신을 향해 온갖 짜증과 분노를 터뜨리는 강아지! 비밀을 알려주고 싶어도 알려줄 수 없으니, 살짝 안타깝기까지 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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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사회 통계로 본 올림픽 오륜기 外
    • 입력 2012-08-07 07:08:4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올림픽의 상징 중 하나인 오륜기를 색다른 시각으로 재해석한 영상이 등장했습니다. 영상 속 오륜기가 어떤 모습인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올림픽 오륜기를 이용한, 흥미로운 디자인 동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영상에선 5대주를 상징하는 오색 고리들이 커졌다 작아졌다, 쉼 없이 변형되는데요. 바로 각 대륙별 사회통계를 벤 다이어그램과 원형 그래프 스타일로 표현한 겁니다. 비만인구수에선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를 상징하는 푸른색, 검은색, 빨간색 고리가 노란색인 아시아와 초록색 오세아니아 보다 크고 총기 보유율에서 오색 고리가 엇비슷해지는데요. 하지만 패스트푸드 매장 수에서는 아메리카를 따라올 대륙이 없습니다! 이외에도 텔레비전 소유 가구수, 콜라 판매량, 아동범죄발생률 등 다양한 통계 결과들이 오륜기를 통해 그려지는데요. 사회학 관점에서 보는 오륜기의 모습! 지구촌이 겪고 있는 문제가 뭔지 독특한 방법으로 알려주는 듯하네요. 미국 소녀들의 ‘강남 스타일’ 패러디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대표팀 비롯해 전 세계 누리꾼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를 패러디한 영상까지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유투브에 올라온 이 영상에선 패러디를 기획한 미국 소녀들이 능청스러운 연기와 댄스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따라하는데요. 의상은 물론 무대 배경, 등장인물들까지 원작과 최대한 동일하게 연출하려고 했던 그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죠? 이 동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싸이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좋아해 패러디를 계획했다고 제작 동기를 밝혔는데요. 무덥고 지루한 여름을 신나는 음악으로 이겨낸, 그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이것이 진짜 불꽃 스매시! 요즘 영화나 드라마에서 촬영하기 힘든 장면들은 컴퓨터 그래픽로 표현하는 게 일반적인데요. 일명 '불꽃 샷'을 실제로 재현한 이들이 있습니다. 한 번 확인해보시죠. 만화나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불꽃 스매시! 그 찰나의 순간을 실제로 재현한 영상이 화제입니다. 가솔린에 적신 공에 불을 붙여, 테니스 라켓으로 쳐낸 순간, 불꽃이 길게 꼬리를 물며 뻗어나가는데요.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것처럼 아주 환상적인 장면이죠? 잠깐이면 놓칠 수도 있는 순간들을 초고속 카메라로 모두 잡아낸 뒤, 느린 그림으로 편집해 더욱 멋지게 보입니다. 슬로우 모션 작업물으로 유명한 한 해외 누리꾼들이 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이 영상을 제작했는데요. 하지만 가솔린과 불을 다뤄야 했기에, 이제까지 했던 작업들 중 가 장 위험한 촬영이었다며, 일반인과 비전문가들은 절대 따라하지 말라는 조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우쿨렐레 하나로 만든 하모니 6명의 건장한 남자들이 만드는 이색 합주 무대를 만나보시죠. 이들이 사용하는 악기는 단 한 대! 바로 하와이 악기로 잘 알려진 우쿨렐레인데요. 남자들의 손과 팔뚝에 가려 거의 보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악기를 치고, 문지르고, 두드리고, 튕겨서 다양하고 독특한 소리들을 만들어내는 남자들! 그들의 열창이 더해져, 근사한 하모니로 탄생합니다. 이들은 유투브에서 공전의 히트를 친, 5인조 인디 밴드의 영상을 패러디 한 건데요. 기타를 사용한 그들과는 달리 소형 악기인 우쿨렐레를 사용해, 자신들만의 개성과 원작과의 차이점을 살렸다고 합니다. 이 연주 영상도 누리꾼들에게 꽤 주목을 받을 것 같네요. “저 녀석은 누구지?” 거울 앞에서 인생 최대의 혼란에 빠진 강아지! 갑자기 불쑥 나타난 또 다른 강아지 때문인데요. "주인님! 저기 나랑 닮은 녀석은 누구예요?' 불안한 눈빛과 표정이 역력하죠? 하지만 이내 거울 속 상대와 기싸움에 지지 않으려는, 강아지의 분투가 시작됩니다. 잠시 뒤로 후퇴했다 불시에 습격하는데요. 자신과 똑같이 행동개시를 하는 상대의 모습에 화들짝 놀라고 맙니다. 움직이는 족족 다 따라는 거울 속 자신을 향해 온갖 짜증과 분노를 터뜨리는 강아지! 비밀을 알려주고 싶어도 알려줄 수 없으니, 살짝 안타깝기까지 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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