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가 음란 동영상 유포…역대 최대

입력 2012.08.07 (13:02) 수정 2012.08.0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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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역대 최대규모의 음란동영상을 유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학교수와 대기업 직원까지 가담해  음란물을 퍼다 날랐습니다.

 


    류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란 동영상을 조직적으로 퍼뜨린 혐의로 붙잡힌 사람들은  인터넷 파일공유사이트 대표  이모 씨 등 15명입니다.   



이 씨는   지난 2009년 10월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음란물 전용 카페를 통해  모두 16만 건의 음란 동영상을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 등이 퍼뜨린  동영상의 용량은 모두 97테라바이트로  지금까지 적발된 음란 동영상 규모로는  역대 최다입니다.

    

이 씨의 지시를 받아  동영상을 유포한 사람 가운데는 서울의 유명 대학교수와  대기업 직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음란 동영상을 퍼다 나르는 대가로 이 씨로부터  현금과 사이트 이용권 등  모두 2천만 원에 이르는 금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이트 운영자인  이 씨가 챙긴 돈은  1억 9천여만 원에 이른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이트 운영 수익이 줄어들자 회원 수를 늘리기 위해  수요가 많은 음란물을  대량으로 올리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파일공유사이트의  음란물 카페를 폐쇄하는 한편  이들이 유포한 동영상 가운데  미성년자 음란물이  포함되어 있는지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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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교수가 음란 동영상 유포…역대 최대
    • 입력 2012-08-07 13:02:55
    • 수정2012-08-08 11:42:07
    뉴스 12

<앵커 멘트>
 

   역대 최대규모의 음란동영상을 유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학교수와 대기업 직원까지 가담해  음란물을 퍼다 날랐습니다.
 

    류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란 동영상을 조직적으로 퍼뜨린 혐의로 붙잡힌 사람들은  인터넷 파일공유사이트 대표  이모 씨 등 15명입니다.   

이 씨는   지난 2009년 10월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음란물 전용 카페를 통해  모두 16만 건의 음란 동영상을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 등이 퍼뜨린  동영상의 용량은 모두 97테라바이트로  지금까지 적발된 음란 동영상 규모로는  역대 최다입니다.
    
이 씨의 지시를 받아  동영상을 유포한 사람 가운데는 서울의 유명 대학교수와  대기업 직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음란 동영상을 퍼다 나르는 대가로 이 씨로부터  현금과 사이트 이용권 등  모두 2천만 원에 이르는 금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이트 운영자인  이 씨가 챙긴 돈은  1억 9천여만 원에 이른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이트 운영 수익이 줄어들자 회원 수를 늘리기 위해  수요가 많은 음란물을  대량으로 올리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파일공유사이트의  음란물 카페를 폐쇄하는 한편  이들이 유포한 동영상 가운데  미성년자 음란물이  포함되어 있는지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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