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52년 숙원 푼 ‘양학선 금빛 도약’

입력 2012.08.0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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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체조가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기까지 수많은 도전과 시련이 있었습니다.



무려 52년이 걸린 체조 첫 금메달 획득의 의미를  김기범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중계멘트 : "아! 금메달입니다! 체조 사상 첫 금메달!!"



<인터뷰> 여홍철 : "솔직히 눈물이 글썽거렸어요 그걸 좀 참고 해설했는데 너무 좋아요"



<인터뷰> 양태영 : "진짜로 8년 전 못땄던 금메달 학선이가 풀어줘서 너무 기쁩니다. 진짜 학선아 8년전 선생님의 못땄던 금메달 따줘서 고맙다"



1960년 로마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한국 체조의 발자취는 도전과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



박종훈이 서울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따낸긴했지만,번번히 정상의 문턱에서 좌절했습니다.



1996년 강력한 우승후보 여홍철은 통한의 착지 실수로 금메달을 놓쳤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양태영이 희대의 오심에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평행봉에서 10점 연기를 펼쳤지만 심판이 9.9점을 매기는 오심으로 억울하게 금메달을 내줘야 했습니다.



베이징까지 은메달 4개와 동메달 4개,



52년을 기다려온 한국체조의 오랜 염원은 마침내 2012년여름 런던에서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정동화(회장) : "체조인들이 모이면 항상 노란 것을위하여 라는 구호까지 만들어 4년 견뎠는데 정말 기쁘고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이곳 노스그리니치 아레나는 한국 체조의 역사를 새로 세운 성지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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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조 52년 숙원 푼 ‘양학선 금빛 도약’
    • 입력 2012-08-07 22:05:49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 체조가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기까지 수많은 도전과 시련이 있었습니다.

무려 52년이 걸린 체조 첫 금메달 획득의 의미를  김기범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중계멘트 : "아! 금메달입니다! 체조 사상 첫 금메달!!"

<인터뷰> 여홍철 : "솔직히 눈물이 글썽거렸어요 그걸 좀 참고 해설했는데 너무 좋아요"

<인터뷰> 양태영 : "진짜로 8년 전 못땄던 금메달 학선이가 풀어줘서 너무 기쁩니다. 진짜 학선아 8년전 선생님의 못땄던 금메달 따줘서 고맙다"

1960년 로마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한국 체조의 발자취는 도전과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

박종훈이 서울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따낸긴했지만,번번히 정상의 문턱에서 좌절했습니다.

1996년 강력한 우승후보 여홍철은 통한의 착지 실수로 금메달을 놓쳤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양태영이 희대의 오심에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평행봉에서 10점 연기를 펼쳤지만 심판이 9.9점을 매기는 오심으로 억울하게 금메달을 내줘야 했습니다.

베이징까지 은메달 4개와 동메달 4개,

52년을 기다려온 한국체조의 오랜 염원은 마침내 2012년여름 런던에서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정동화(회장) : "체조인들이 모이면 항상 노란 것을위하여 라는 구호까지 만들어 4년 견뎠는데 정말 기쁘고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이곳 노스그리니치 아레나는 한국 체조의 역사를 새로 세운 성지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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