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내일부터 우리나라의 메달 밭 태권도가 시작됩니다.
그동안 태권도 경기가 생각보다 흥미진진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이번 올림픽에선 달라진 태권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런던에서 홍석우 기잡니다.
<리포트>
화려한 발기술...
통쾌한 KO승...
태권도의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수비 위주의 '뜀뛰기' 경기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몸통 공격은 무조건 1점, 머리 공격은 2점으로 정해놔 굳이 위험을 안고 고난도 기술을 구사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가라데가 2020년 올림픽에서 태권도를 제치고 정식 종목 채택을 노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가라데가 내세우는 차별화 전략은 기술 난이도에 따라 차등화된 점수.
상대를 넘어트리거나 화려한 연속 공격이 성공하면 최대 4점까지 얻어 역전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알렉스 호르스폴(가라데 사범) : "태권도는 99% 발차기지만 가라데는 시합에서 다양한 기술을 쓸 수 있게 되어 있다."
태권도는 가라데의 이런 도전을 물리치기 위해 이번 올림픽부터 규정을 크게 바꿨습니다.
2점짜리 뒤차기와 돌개차기, 3점 짜리 머리 공격 등 고난도 기술에 점수를 더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새로 도입된 전자호구는 머리 부분의 경우 '접촉'만 해도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류병관(KBS 태권도 해설위원) : "이기고 있던 선수도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어 관중 입장에선 좀 더 흥미진진한 경기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태권도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3개 이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노리는 가라데의 도전에 태권도가 어떤 변화의 모습을 보일 지 주목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내일부터 우리나라의 메달 밭 태권도가 시작됩니다.
그동안 태권도 경기가 생각보다 흥미진진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이번 올림픽에선 달라진 태권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런던에서 홍석우 기잡니다.
<리포트>
화려한 발기술...
통쾌한 KO승...
태권도의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수비 위주의 '뜀뛰기' 경기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몸통 공격은 무조건 1점, 머리 공격은 2점으로 정해놔 굳이 위험을 안고 고난도 기술을 구사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가라데가 2020년 올림픽에서 태권도를 제치고 정식 종목 채택을 노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가라데가 내세우는 차별화 전략은 기술 난이도에 따라 차등화된 점수.
상대를 넘어트리거나 화려한 연속 공격이 성공하면 최대 4점까지 얻어 역전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알렉스 호르스폴(가라데 사범) : "태권도는 99% 발차기지만 가라데는 시합에서 다양한 기술을 쓸 수 있게 되어 있다."
태권도는 가라데의 이런 도전을 물리치기 위해 이번 올림픽부터 규정을 크게 바꿨습니다.
2점짜리 뒤차기와 돌개차기, 3점 짜리 머리 공격 등 고난도 기술에 점수를 더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새로 도입된 전자호구는 머리 부분의 경우 '접촉'만 해도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류병관(KBS 태권도 해설위원) : "이기고 있던 선수도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어 관중 입장에선 좀 더 흥미진진한 경기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태권도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3개 이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노리는 가라데의 도전에 태권도가 어떤 변화의 모습을 보일 지 주목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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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 더한 태권도, 내일부터 금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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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07 22:06:01

<앵커 멘트>
내일부터 우리나라의 메달 밭 태권도가 시작됩니다.
그동안 태권도 경기가 생각보다 흥미진진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이번 올림픽에선 달라진 태권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런던에서 홍석우 기잡니다.
<리포트>
화려한 발기술...
통쾌한 KO승...
태권도의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수비 위주의 '뜀뛰기' 경기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몸통 공격은 무조건 1점, 머리 공격은 2점으로 정해놔 굳이 위험을 안고 고난도 기술을 구사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가라데가 2020년 올림픽에서 태권도를 제치고 정식 종목 채택을 노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가라데가 내세우는 차별화 전략은 기술 난이도에 따라 차등화된 점수.
상대를 넘어트리거나 화려한 연속 공격이 성공하면 최대 4점까지 얻어 역전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알렉스 호르스폴(가라데 사범) : "태권도는 99% 발차기지만 가라데는 시합에서 다양한 기술을 쓸 수 있게 되어 있다."
태권도는 가라데의 이런 도전을 물리치기 위해 이번 올림픽부터 규정을 크게 바꿨습니다.
2점짜리 뒤차기와 돌개차기, 3점 짜리 머리 공격 등 고난도 기술에 점수를 더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새로 도입된 전자호구는 머리 부분의 경우 '접촉'만 해도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류병관(KBS 태권도 해설위원) : "이기고 있던 선수도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어 관중 입장에선 좀 더 흥미진진한 경기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태권도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3개 이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노리는 가라데의 도전에 태권도가 어떤 변화의 모습을 보일 지 주목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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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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