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통합 대선 제주 경선 1위

입력 2012.08.25 (21:56) 수정 2012.08.2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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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를 뽑는 첫 경선지인 제주에서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는 대선기획단 인선에 주력했습니다.



김병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실시된 민주통합당 전국 순회 국민 경선.



첫 라운드인 제주 지역에선 문재인 후보가 먼저 웃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제주지역 선거인단 총 유효투표 2만 102표 가운데 59.8%인 만2천 2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민주통합당 후보가 되고, 안철수 뛰어넘고, 박근혜 후보 꺽고 반드시 정권교체 이루겠습니다."



2위인 손학규 후보와는 7천8백여 표차, 3배에 가까운 압승을 거뒀습니다.



김두관 후보와 정세균 후보는 2천9백44표와 965표를 얻어 3위와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문재인 후보는 초반 경선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습니다.



제주 경선 모바일 투표 개표는 한때 프로그램 오류로 차질을 빚었으나 후보간 합의를 거쳐 오류를 수정한 뒤 개표가 다시 진행되는 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울산에서 전국 순회 경선을 이어갑니다. 울산 지역 선거인단은 만4천여 명입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후보 선출 뒤 첫 주말을 맞아 공식 일정 없이 대선기획단 인선과 향후 행보를 구상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내일은 홍대를 찾아 젊은층 표심 잡기에 나서는 한편 다음주엔 정몽준, 이재오 의원과 종교계 인사들을 만나는 등 대선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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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민주통합 대선 제주 경선 1위
    • 입력 2012-08-25 21:56:49
    • 수정2012-08-25 22: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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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를 뽑는 첫 경선지인 제주에서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는 대선기획단 인선에 주력했습니다.

김병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실시된 민주통합당 전국 순회 국민 경선.

첫 라운드인 제주 지역에선 문재인 후보가 먼저 웃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제주지역 선거인단 총 유효투표 2만 102표 가운데 59.8%인 만2천 2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민주통합당 후보가 되고, 안철수 뛰어넘고, 박근혜 후보 꺽고 반드시 정권교체 이루겠습니다."

2위인 손학규 후보와는 7천8백여 표차, 3배에 가까운 압승을 거뒀습니다.

김두관 후보와 정세균 후보는 2천9백44표와 965표를 얻어 3위와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문재인 후보는 초반 경선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습니다.

제주 경선 모바일 투표 개표는 한때 프로그램 오류로 차질을 빚었으나 후보간 합의를 거쳐 오류를 수정한 뒤 개표가 다시 진행되는 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울산에서 전국 순회 경선을 이어갑니다. 울산 지역 선거인단은 만4천여 명입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후보 선출 뒤 첫 주말을 맞아 공식 일정 없이 대선기획단 인선과 향후 행보를 구상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내일은 홍대를 찾아 젊은층 표심 잡기에 나서는 한편 다음주엔 정몽준, 이재오 의원과 종교계 인사들을 만나는 등 대선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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