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감독 사퇴 이후 달라진 집중력?

입력 2012.08.3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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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한화가 한대화 감독 사퇴 이후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화 타선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화의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1회초 그동안 부진하던 넥센 강정호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5회초에도 2점을 내주며 4대 0까지 끌려갔지만,감독 교체이후 한화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5회말 단 한번의 기회에서 무려 6점을 뽑아내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김태균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고,대타로 나선 장성호는 2아웃 만루에서 주자일소 2루타를 뽑아냈습니다.

타선뿐 아니라 투수진의 집중력도 돋보였습니다.

9회초 2점을 허용하며 한점차까지 추격당했지만,결국 7대 6으로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인터뷰> 김태균 : "꼭 이겨서 감독님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롯데는 에스케이를 10대 1로 물리치고,2위 경쟁에서 한발 앞서갔습니다.

홍성흔과 강민호는 나란히 4타수 3안타를 몰아쳤고, 선발 투수 이정민은 무려 8년 10개월만에 선발승을 거뒀습니다.

삼성은 박석민의 시즌 22호 홈런등 집중타를 몰아쳐 기아를 4대 0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엘지는 서울 라이벌 두산에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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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감독 사퇴 이후 달라진 집중력?
    • 입력 2012-08-30 07: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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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한화가 한대화 감독 사퇴 이후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화 타선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화의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1회초 그동안 부진하던 넥센 강정호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5회초에도 2점을 내주며 4대 0까지 끌려갔지만,감독 교체이후 한화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5회말 단 한번의 기회에서 무려 6점을 뽑아내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김태균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고,대타로 나선 장성호는 2아웃 만루에서 주자일소 2루타를 뽑아냈습니다. 타선뿐 아니라 투수진의 집중력도 돋보였습니다. 9회초 2점을 허용하며 한점차까지 추격당했지만,결국 7대 6으로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인터뷰> 김태균 : "꼭 이겨서 감독님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롯데는 에스케이를 10대 1로 물리치고,2위 경쟁에서 한발 앞서갔습니다. 홍성흔과 강민호는 나란히 4타수 3안타를 몰아쳤고, 선발 투수 이정민은 무려 8년 10개월만에 선발승을 거뒀습니다. 삼성은 박석민의 시즌 22호 홈런등 집중타를 몰아쳐 기아를 4대 0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엘지는 서울 라이벌 두산에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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