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문화계 적극 지원”…민주, 충북서 경선

입력 2012.08.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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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각계 각층의 국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여야 대선 후보들의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한국문화원연합회'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고 민주통합당은 오늘 충북 청주에서 네 번째 대선 후보 지역 경선을 치룹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오늘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문화원협회 50주년 행사에 참석합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협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문화계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최근 부천국제만화축제와 서울 프린지페스티벌 등에 참석해 문화 산업이 미래의 신성장 동력임을 강조해 왔습니다.

박 후보의 대통합 행보와 관련해 새누리당 대선 기구인 국민행복추진위 김종인 위원장은 오늘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박근혜 후보가 쌍용차와 용산참사 희생자들을 방문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제주와 울산, 강원도에 이어 오늘 충북 청주에서 네번째 대선 후보 지역 경선을 치룹니다.

현재 문재인 후보가 누적 득표율 55.3%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경선 관련 시스템을 운영 관리하는 업체 대표가 문재인 후보측 황모 특보의 동생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손학규, 김두관 후보측은 경선 관리의 공정성에 오해를 살 소지가 있다고 반발했고 문 후보 측은 황 특보가 캠프에 합류할 때는 이미 해당 업체와의 계약이 끝난 뒤였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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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문화계 적극 지원”…민주, 충북서 경선
    • 입력 2012-08-30 13:03:59
    뉴스 12
<앵커 멘트> 각계 각층의 국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여야 대선 후보들의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한국문화원연합회'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고 민주통합당은 오늘 충북 청주에서 네 번째 대선 후보 지역 경선을 치룹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오늘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문화원협회 50주년 행사에 참석합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협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문화계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최근 부천국제만화축제와 서울 프린지페스티벌 등에 참석해 문화 산업이 미래의 신성장 동력임을 강조해 왔습니다. 박 후보의 대통합 행보와 관련해 새누리당 대선 기구인 국민행복추진위 김종인 위원장은 오늘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박근혜 후보가 쌍용차와 용산참사 희생자들을 방문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제주와 울산, 강원도에 이어 오늘 충북 청주에서 네번째 대선 후보 지역 경선을 치룹니다. 현재 문재인 후보가 누적 득표율 55.3%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경선 관련 시스템을 운영 관리하는 업체 대표가 문재인 후보측 황모 특보의 동생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손학규, 김두관 후보측은 경선 관리의 공정성에 오해를 살 소지가 있다고 반발했고 문 후보 측은 황 특보가 캠프에 합류할 때는 이미 해당 업체와의 계약이 끝난 뒤였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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