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구한말 자주외교의 상징이었던 주미 공사관 건물 내부가 공개됐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100년 전 자주외교의 혼은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백악관에서 차로 10여분 떨어진 곳.
100년전 일제에 빼앗긴 대한제국 최초의 해외공관, 주미 공사관 내부가 공개됐습니다.
1층 벽면엔 대형 태극기 대신 이름 모를 서예가의 작품이 걸려있을뿐 접견실 내부는 100년전 사진속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인터뷰> 김재헌(문화재 위원) : "벽난로와 창문 틀 등 예전 모습 그대로 남아있어서 당시 원형 그대로 남아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2층은 주거공간, 3층엔 연회장으로 쓰였을법한 탁터인 공간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용도를 밝혀줄 기록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제가 단돈 5달러에 건물을 뺏아간 뒤 그동안 개인주택으로 사용돼오던 이 건물은 최근 우리 정부가 40억원을 들여 소유권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젠킨스 부인 : "일제가 부당하게 집을 빼앗았다고 느꼈습니다. 우린 한국사람들이 이 집을 되찾기를 바랐습니다."
정부와 민간의 오랜 노력끝에 우리품에 돌아온 이 공간은 고증과 복원작업을 거쳐 구한말 자주외교를 알리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구한말 자주외교의 상징이었던 주미 공사관 건물 내부가 공개됐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100년 전 자주외교의 혼은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백악관에서 차로 10여분 떨어진 곳.
100년전 일제에 빼앗긴 대한제국 최초의 해외공관, 주미 공사관 내부가 공개됐습니다.
1층 벽면엔 대형 태극기 대신 이름 모를 서예가의 작품이 걸려있을뿐 접견실 내부는 100년전 사진속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인터뷰> 김재헌(문화재 위원) : "벽난로와 창문 틀 등 예전 모습 그대로 남아있어서 당시 원형 그대로 남아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2층은 주거공간, 3층엔 연회장으로 쓰였을법한 탁터인 공간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용도를 밝혀줄 기록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제가 단돈 5달러에 건물을 뺏아간 뒤 그동안 개인주택으로 사용돼오던 이 건물은 최근 우리 정부가 40억원을 들여 소유권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젠킨스 부인 : "일제가 부당하게 집을 빼앗았다고 느꼈습니다. 우린 한국사람들이 이 집을 되찾기를 바랐습니다."
정부와 민간의 오랜 노력끝에 우리품에 돌아온 이 공간은 고증과 복원작업을 거쳐 구한말 자주외교를 알리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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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미 공사관 내부 공개, 자주외교 혼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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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30 22:04:19
<앵커 멘트>
구한말 자주외교의 상징이었던 주미 공사관 건물 내부가 공개됐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100년 전 자주외교의 혼은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백악관에서 차로 10여분 떨어진 곳.
100년전 일제에 빼앗긴 대한제국 최초의 해외공관, 주미 공사관 내부가 공개됐습니다.
1층 벽면엔 대형 태극기 대신 이름 모를 서예가의 작품이 걸려있을뿐 접견실 내부는 100년전 사진속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인터뷰> 김재헌(문화재 위원) : "벽난로와 창문 틀 등 예전 모습 그대로 남아있어서 당시 원형 그대로 남아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2층은 주거공간, 3층엔 연회장으로 쓰였을법한 탁터인 공간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용도를 밝혀줄 기록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제가 단돈 5달러에 건물을 뺏아간 뒤 그동안 개인주택으로 사용돼오던 이 건물은 최근 우리 정부가 40억원을 들여 소유권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젠킨스 부인 : "일제가 부당하게 집을 빼앗았다고 느꼈습니다. 우린 한국사람들이 이 집을 되찾기를 바랐습니다."
정부와 민간의 오랜 노력끝에 우리품에 돌아온 이 공간은 고증과 복원작업을 거쳐 구한말 자주외교를 알리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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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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