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영남지역에도 잇따라 태풍이 몰아쳤지만 지리산 부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에서 큰 피해 없이 지나갔습니다.
이대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속 30미터가 넘는 강풍에 아름드리 나무들이 맥을 못 췄습니다.
300그루가 넘는 나무들이 덮치면서 탐방로는 말 그대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긴급 제거 작업을 하고 있지만 완전 개방까지는 일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방일용(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 “태풍 피해로 인하여 전 탐방로 구간을 조사하고 있고 어제 피해 목을 300그루 벌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주일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도 3호선 산청 백마산 입구.
비가 쏟아지면서 흙이 무너져 내렸고, 경사면을 지탱하고 있던 골재 철망마저 끊어졌습니다.
<녹취> 복구 업체 관계자 : "오늘 비가 그렇게 오지 않았지만 땅속에 물에 스며들고 있어서 그런 건지 오늘 싹 무너져 내렸어요."
정전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경남 사천에서 가로수가 바람에 넘어지면서 8 천 가구가 정전되는 등 경남에서만 정전사고가 6건이 발생해 모두 만 6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한때 끊겼습니다.
하지만, 제14호 태풍 '덴빈'은 내륙에 상륙한 뒤 급격히 세력이 약해졌습니다.
이번에 내린 비의 양은 하동 85mm, 산청 48mm, 진주 22mm 등 애초 예상 강수량의 절반에 그쳤고,
최대 풍속 역시 남해안을 제외하곤 초속 10미터 이하를 기록하면서 경남은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영남지역에도 잇따라 태풍이 몰아쳤지만 지리산 부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에서 큰 피해 없이 지나갔습니다.
이대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속 30미터가 넘는 강풍에 아름드리 나무들이 맥을 못 췄습니다.
300그루가 넘는 나무들이 덮치면서 탐방로는 말 그대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긴급 제거 작업을 하고 있지만 완전 개방까지는 일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방일용(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 “태풍 피해로 인하여 전 탐방로 구간을 조사하고 있고 어제 피해 목을 300그루 벌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주일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도 3호선 산청 백마산 입구.
비가 쏟아지면서 흙이 무너져 내렸고, 경사면을 지탱하고 있던 골재 철망마저 끊어졌습니다.
<녹취> 복구 업체 관계자 : "오늘 비가 그렇게 오지 않았지만 땅속에 물에 스며들고 있어서 그런 건지 오늘 싹 무너져 내렸어요."
정전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경남 사천에서 가로수가 바람에 넘어지면서 8 천 가구가 정전되는 등 경남에서만 정전사고가 6건이 발생해 모두 만 6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한때 끊겼습니다.
하지만, 제14호 태풍 '덴빈'은 내륙에 상륙한 뒤 급격히 세력이 약해졌습니다.
이번에 내린 비의 양은 하동 85mm, 산청 48mm, 진주 22mm 등 애초 예상 강수량의 절반에 그쳤고,
최대 풍속 역시 남해안을 제외하곤 초속 10미터 이하를 기록하면서 경남은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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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덴빈’ 경남은 큰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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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31 07:53:41
<앵커 멘트>
영남지역에도 잇따라 태풍이 몰아쳤지만 지리산 부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에서 큰 피해 없이 지나갔습니다.
이대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속 30미터가 넘는 강풍에 아름드리 나무들이 맥을 못 췄습니다.
300그루가 넘는 나무들이 덮치면서 탐방로는 말 그대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긴급 제거 작업을 하고 있지만 완전 개방까지는 일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방일용(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 “태풍 피해로 인하여 전 탐방로 구간을 조사하고 있고 어제 피해 목을 300그루 벌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주일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도 3호선 산청 백마산 입구.
비가 쏟아지면서 흙이 무너져 내렸고, 경사면을 지탱하고 있던 골재 철망마저 끊어졌습니다.
<녹취> 복구 업체 관계자 : "오늘 비가 그렇게 오지 않았지만 땅속에 물에 스며들고 있어서 그런 건지 오늘 싹 무너져 내렸어요."
정전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경남 사천에서 가로수가 바람에 넘어지면서 8 천 가구가 정전되는 등 경남에서만 정전사고가 6건이 발생해 모두 만 6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한때 끊겼습니다.
하지만, 제14호 태풍 '덴빈'은 내륙에 상륙한 뒤 급격히 세력이 약해졌습니다.
이번에 내린 비의 양은 하동 85mm, 산청 48mm, 진주 22mm 등 애초 예상 강수량의 절반에 그쳤고,
최대 풍속 역시 남해안을 제외하곤 초속 10미터 이하를 기록하면서 경남은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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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완 기자 bigbow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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