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박근혜 후보, 단독 회동…민생 논의
입력 2012.09.03 (07:15)
수정 2012.09.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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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청와대에서 만나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갖고 범죄 예방과 태풍피해 복구 대책 등 민생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8개월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태풍 피해를 소재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녹취>박근혜 : "수확기를 맞았는데."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추석이)불과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이)"
<녹취> 박근혜 : "떨어지고 무너지고 그래서 너무 망연자실해 있어요 농민들이."
이어 열린 비공개 단독회동에서 박근혜 후보는 잇따르는 성폭력 등 강력 범죄를 막기 위한 치안 확립을 요구했습니다.
앞으로 백 일 동안을 '범국민 특별안전확립기간'으로 정하고, 민관 합동으로 반사회적 범죄 예방 대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고 새누리당은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정부가 예산 문제로 난색을 나타낸 대학생 반값 등록금과 5살 이하 아동에 대한 양육수당 확대에 정부가 나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학생들이 어렵고 여성들이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어제 회동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대통령이 특정 정당 후보의 정책과 공약사항을 들어주는 모양새로 대화가 오갔다며 선거중립을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은 대학 취업박람회장을 방문하고, 불교와 기독교, 천주교 등 3개 종단 종교 지도자를 예방하는 등 민생과 통합 행보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청와대에서 만나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갖고 범죄 예방과 태풍피해 복구 대책 등 민생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8개월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태풍 피해를 소재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녹취>박근혜 : "수확기를 맞았는데."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추석이)불과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이)"
<녹취> 박근혜 : "떨어지고 무너지고 그래서 너무 망연자실해 있어요 농민들이."
이어 열린 비공개 단독회동에서 박근혜 후보는 잇따르는 성폭력 등 강력 범죄를 막기 위한 치안 확립을 요구했습니다.
앞으로 백 일 동안을 '범국민 특별안전확립기간'으로 정하고, 민관 합동으로 반사회적 범죄 예방 대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고 새누리당은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정부가 예산 문제로 난색을 나타낸 대학생 반값 등록금과 5살 이하 아동에 대한 양육수당 확대에 정부가 나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학생들이 어렵고 여성들이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어제 회동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대통령이 특정 정당 후보의 정책과 공약사항을 들어주는 모양새로 대화가 오갔다며 선거중립을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은 대학 취업박람회장을 방문하고, 불교와 기독교, 천주교 등 3개 종단 종교 지도자를 예방하는 등 민생과 통합 행보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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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박근혜 후보, 단독 회동…민생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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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03 07:15:17
- 수정2012-09-03 16: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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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청와대에서 만나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갖고 범죄 예방과 태풍피해 복구 대책 등 민생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8개월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태풍 피해를 소재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녹취>박근혜 : "수확기를 맞았는데."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추석이)불과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이)"
<녹취> 박근혜 : "떨어지고 무너지고 그래서 너무 망연자실해 있어요 농민들이."
이어 열린 비공개 단독회동에서 박근혜 후보는 잇따르는 성폭력 등 강력 범죄를 막기 위한 치안 확립을 요구했습니다.
앞으로 백 일 동안을 '범국민 특별안전확립기간'으로 정하고, 민관 합동으로 반사회적 범죄 예방 대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고 새누리당은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정부가 예산 문제로 난색을 나타낸 대학생 반값 등록금과 5살 이하 아동에 대한 양육수당 확대에 정부가 나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학생들이 어렵고 여성들이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어제 회동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대통령이 특정 정당 후보의 정책과 공약사항을 들어주는 모양새로 대화가 오갔다며 선거중립을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은 대학 취업박람회장을 방문하고, 불교와 기독교, 천주교 등 3개 종단 종교 지도자를 예방하는 등 민생과 통합 행보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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