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곳곳 많은 비…국지성 호우 잦다

입력 2012.09.0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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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들이 계획하는 분들이 관심 가지실 주말 날씨 전해 드립니다.

내일 오전까지 최고 백mm의 많은 비가 오겠지만 오후에는 점차 개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낮부터 다시 비가 내리는 등 당분간 잦은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비구름이 서해상에서 점차 다가오고 있습니다.

호남지방부터 시작된 비는 밤새 점차 확대돼 내일 새벽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충청도, 호남지방과 경남 남해안엔 40에서 100, 강원도와 영남지방은 20에서 7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새벽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 서해안엔 호우특보까지 내려지겠습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관) : "저기압이 통과하는 중부지방과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는 호남지방,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에 그치겠지만 일요일인 모레 서해상에서 다시 비구름이 다가오겠습니다.

모레 낮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비가 계속되고 특히 남부지방에 최고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다음주에도 비가 잦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일부터 또다시 비가 시작돼 남부지방은 금요일까지 계속됩니다.

계절이 가을로 바뀌는 이맘때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물러난 자리로 기압골이 자주 통과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우리나라 남쪽에 더운 공기가 머물고 있어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져 폭우가 쏟아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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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전국 곳곳 많은 비…국지성 호우 잦다
    • 입력 2012-09-07 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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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들이 계획하는 분들이 관심 가지실 주말 날씨 전해 드립니다. 내일 오전까지 최고 백mm의 많은 비가 오겠지만 오후에는 점차 개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낮부터 다시 비가 내리는 등 당분간 잦은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비구름이 서해상에서 점차 다가오고 있습니다. 호남지방부터 시작된 비는 밤새 점차 확대돼 내일 새벽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충청도, 호남지방과 경남 남해안엔 40에서 100, 강원도와 영남지방은 20에서 7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새벽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 서해안엔 호우특보까지 내려지겠습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관) : "저기압이 통과하는 중부지방과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는 호남지방,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에 그치겠지만 일요일인 모레 서해상에서 다시 비구름이 다가오겠습니다. 모레 낮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비가 계속되고 특히 남부지방에 최고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다음주에도 비가 잦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일부터 또다시 비가 시작돼 남부지방은 금요일까지 계속됩니다. 계절이 가을로 바뀌는 이맘때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물러난 자리로 기압골이 자주 통과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우리나라 남쪽에 더운 공기가 머물고 있어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져 폭우가 쏟아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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