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박세균, ‘진종오처럼 2관왕’ 명중

입력 2012.09.0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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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한 박세균이 자신이 예언한 대로 사격 2관왕에 올랐습니다.



앞서 올림픽에서 진종오가 했던 것처럼 같은 종목에서 나란히 우승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0미터 공기 권총에서 우승했던 박세균이, 50미터 권총에서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습니다.



예선에서 2위보다 6점이나 앞서간 박세균은, 결선에서도 92.4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결선 합계 642.4점. 박세균은 우리 선수단 가운데 처음으로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박세균(장애인올림픽사격대표) : "국민들 성원 때문 너무 감사하다."



4년 전 베이징에서 박세균은 진종오처럼 50미터 권총에서만 우승했습니다.



이번 대회 10미터 권총에선 진종오처럼 마지막 발을 10.8점을 쏘며 우승했고, 또 다시 50미터 권총에서 우승해 진종오와 같은 길을 걸었습니다.



<인터뷰> 박세균(장애인올림픽사격대표) : "진종오와 견줄수는 없다. 나보다 훨씬 훌륭한 선수..."



교통사고로 다리가 마비됐지만, 불굴의 투혼으로 다시 일어선 박세균.



진종오와 닮은 꼴로 화제가 된 박세균은 금메달 2개를 따내 우리 선수단의 성적에도 큰 힘을 보탰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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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격 박세균, ‘진종오처럼 2관왕’ 명중
    • 입력 2012-09-07 22:10:18
    뉴스 9
<앵커 멘트>

런던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한 박세균이 자신이 예언한 대로 사격 2관왕에 올랐습니다.

앞서 올림픽에서 진종오가 했던 것처럼 같은 종목에서 나란히 우승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0미터 공기 권총에서 우승했던 박세균이, 50미터 권총에서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습니다.

예선에서 2위보다 6점이나 앞서간 박세균은, 결선에서도 92.4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결선 합계 642.4점. 박세균은 우리 선수단 가운데 처음으로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박세균(장애인올림픽사격대표) : "국민들 성원 때문 너무 감사하다."

4년 전 베이징에서 박세균은 진종오처럼 50미터 권총에서만 우승했습니다.

이번 대회 10미터 권총에선 진종오처럼 마지막 발을 10.8점을 쏘며 우승했고, 또 다시 50미터 권총에서 우승해 진종오와 같은 길을 걸었습니다.

<인터뷰> 박세균(장애인올림픽사격대표) : "진종오와 견줄수는 없다. 나보다 훨씬 훌륭한 선수..."

교통사고로 다리가 마비됐지만, 불굴의 투혼으로 다시 일어선 박세균.

진종오와 닮은 꼴로 화제가 된 박세균은 금메달 2개를 따내 우리 선수단의 성적에도 큰 힘을 보탰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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