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동 한 아파트서 불…주민 10여 명 부상

입력 2012.09.14 (06:34) 수정 2012.09.1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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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울산에서는 금속 공장에서 불이 나 1억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나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허솔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내부가 새카맣게 타버렸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서울 사당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서 잠을 자던 일가족 등 아파트 주민 10여 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도로 위 승용차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1시40분쯤 서울시 성내동 올림픽 공원 앞 도로에서 39살 이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수도배관 누수 복구 공사장의 소형 발전기와 부딪히면서 불이 붙었습니다.

불은 승용차를 모두 태운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발전기에 있던 휘발유가 유출되면서 차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에는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의 금속가공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공장 내부 2백 제곱미터와 고가의 용접 기계 등을 태우고 1억 2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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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당동 한 아파트서 불…주민 10여 명 부상
    • 입력 2012-09-14 06:34:14
    • 수정2012-09-14 0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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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울산에서는 금속 공장에서 불이 나 1억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나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허솔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내부가 새카맣게 타버렸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서울 사당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서 잠을 자던 일가족 등 아파트 주민 10여 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도로 위 승용차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1시40분쯤 서울시 성내동 올림픽 공원 앞 도로에서 39살 이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수도배관 누수 복구 공사장의 소형 발전기와 부딪히면서 불이 붙었습니다. 불은 승용차를 모두 태운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발전기에 있던 휘발유가 유출되면서 차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에는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의 금속가공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공장 내부 2백 제곱미터와 고가의 용접 기계 등을 태우고 1억 2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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